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 날씨 등 해양 안전 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 사업의 지원 대상 선종은 어선과 일반 선박이며,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선박 1척당 250만원이다.
해양수산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시·도 협의회'를 개최했다.시·도 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 전에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만나 주요 해양수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강도형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부산, 인천, 울산 등 연안 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여건과 2025년도 중점 투자 방향을 상세히 공유했다.특히, 강 장관은 현장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조선 산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초일류 조선 산업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2030년까지 1조3694억원을 투입한다.부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부산 조선 산업현장 위기 극복 지원과 차세대 기술 선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하고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이 결과를 발표했다.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조선업계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선박 수주 잔량(3천930만 CGT)을 기록하는 등 시황이 좋아졌지만, 중형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부산 조선업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 이후에도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과 함께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우럭, 바다장어 등 국산 수산물을 대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설 연휴 기간을 해양오염사고 대응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본사 방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전국 12개 지사 방제대응세력의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또 방제담당자 대상으로 △관할별 해양시설 △비상연락망 △방재기자재 보유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안전 유의사항을 공유하는 등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김태곤 KOEM 해양방제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안전하고 깨끗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6일 올해 총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의 당면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노 회장은 지난 25일 강원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1.26), 충청·전북·전남(2.1), 경남·부산(2.15), 제주(2.16), 경인(3월 중) 등 총 9개 권역별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할 예정이다.양양군수협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나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정부의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수산물 성수품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대대적인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수협쇼핑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 참가해 정부지원으로 매주 30%(한도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굴비), 갈치, 옥돔, 민물장어 등 주요 명절 성수품을 대상 행사를 진행하며, 정부지원 할인쿠폰 뿐만 아니라 수협 자체 할인으로 설 명절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주요 할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에 따르면 16일 서귀포항만 일원에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완료 시기가 오는 2025년으로 연장됐다. 애초 지난해 말까지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2년 늦춰진 것이다.지난 2021년 하반기 벌어진 철근 파동과 지난해 상반기 레미콘 수급 파동의 여파다. 이로 인해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은 2021년 5월 착공했지만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이에 따라 파제제 등 해상 건축기반을 조성하는 해상부분 사업은 공정이 현재 5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육상부분인 해양레저체험센터는 공사를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후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던 마리나비즈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마리나비즈센터는 오는 22일 남구 우암부두에 위치한 해양산업클러스터 일대 부지 내에 착공된다.이 센터는 마리나 선박의 유통, 금융, 수리 등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시가 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워 전국 최초로 진행한 사업이다.해수부는 지난 2018년 8월 3억 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착수한 후 이듬해 6월에 완료했으나 무자격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문어 등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트(1715개 점포)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참여업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항만 및 배후권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13개 국가관리 항만의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보강과 방호벽, 방재언덕 등 사전 재해 예방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면 상승, 태풍강도 증가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는 2023년 2월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했다.해수부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을 변경한 바 있다.이번 항만 외곽시설 보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7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마산항 제3부두에서 노후 폐유수용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산청, 마산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현대화 사업은 1996년부터 약 27년간 운영돼 노후화된 폐유수용시설을 현대화해 폐유수거 및 처리기능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단은 지난해에 목포·마산·광양항 3곳의 폐유수용시설 현대화 사업을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했다.현대화 폐유수용시설은 지상 2층·연면적 700㎡, 규모로 관리동,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7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마산항 제3부두에서 '마산항 노후 폐유수용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마산항 현대화 폐유저장시설은 '노후 폐유저장시설 현대화 사업' 공사 중 첫 번째로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로 관리동, 창고동, 탈취설비동, 저장탱크동으로 구성됐다. 또 작업 안전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탈취장치, 저장탱크 등 각종 기자재를 교체·증설했고, 수처리 자동화시스템 등을 새로 도입했다.해수부는 선박으로부터의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MARPO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멸종위기종인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는 ‘제주 오조리 갯벌(0.24㎢)‘을 지난 22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해수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과 '습지보전법'에 근거해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 오조리 갯벌‘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7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6곳이 지정
수산업계는 지난 20일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이대로 가다간 고기잡을 배가 다닐 틈도 없을 지경”이라며 동서남해 할 것 없이 우후죽순 추진되는 해상풍력 난개발 문제를 토로하며 정부의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건의했다.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권역별 해상풍력 대책위원장과 해수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 및 중앙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해상풍력 대책위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상풍력 사업 인허가 첫 단계인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사업은 이미 84개에 달한다.여의도 (2.9㎢) 약 2,200배 면적에 해당하는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달성했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원(7억7000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실적이다.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 공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 햇홍합을 보유한 실리도 내 편의시설 및 어항시설 설치를 통한 어업인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공단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햇홍합 특화센터(연면적 449.83㎡)를 신축해 햇홍합을 비롯한 특산물 전시장, 마을카페, 그리고 주민교육장 등 주민복지 및 문화 체험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복지회관(연면적 163.90㎡) 리모델링으로 노후화된 지역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9일 회원조합 상호금융(제2금융)이 수도권에 소재한 수협은행(제1금융) 지점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점포’를 출범시켰다. 복합점포는 고객에게 1·2금융권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금융권 최초 시도다. 특히, 지방에 거점을 둔 조합의 대출 영업 채널이 수도권으로 넓어짐으로써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이와 같은 형태의 ‘상호금융 복합점포’를 설립하고,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 영업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이 겨울 제철 수산물을 반값에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지원 쿠폰(30%할인, 한도 2만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을 중복 적용 받아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굴, 명태, 고등어, 조기(굴비), 오징어와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에서 완전 자동화 항만하역장비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 부두는 국내 최초의 전 영역 자동화 항만이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컨테이너 '무인이송장비'(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도입하고, 자동화시스템을 운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또 안벽부터, 이송, 야드 전 구간이 자동화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도 중단없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