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G20·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이 대통령 부부와 수행 참모들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1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영접에 나섰고,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자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공항에서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려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5.9%,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40.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잘 모름'이란 응답은 3.6%였다.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1월2주차) 대비 1.4%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0.7%p 내렸다.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 원 규모 양해각서(MOU)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번 7박 10일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향했다.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께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몸을 실었다.우리측에서는 양동한 주남아공 대사 내외와 박철우 주남아공 해군무관 등이, 남아공측에서는 빌럼 아브라함 스테파너스 오캄 산림수산환경부 장관과 음마이키 두베 국제관계협력부 동북아시아 오세아니아 과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마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치고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한다.이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22~23일(현지시간) 이틀간 머물며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 1~3세션 논의에 참여한다.'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1세션과 '회복력 있는 세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은 22일,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등을 논의하는 3세션은 23일 열린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멕
이재명 대통령은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지면 언론 알아흐람(Al-Ahram) 기고문을 통해 "이집트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비전2030'의 가장 신뢰할만한 파트너가 대한민국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이 '나일강의 기적'을 일궈낸 이집트인들의 원대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이집트 베니수예프주의 삼성 공장, 샤르키아주의 LG공장, 한국 기업이 만든 카이로의 메트로 전동차, 그리고 내년에 선보일 이집트산 K-9 자주포 등을 언급하며 1995년 수교한 이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날 밤 발표된 선언문에서 양 정상은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가 강화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신뢰와 상호존중,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이며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특히 국방 및 방산기술, 인공지능(AI)·양자 등 첨단·신흥기술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UAE 국영일간지 알이티하드와의 인터뷰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이러한 방향에 합의했다며 “기존의 4대 협력축인 투자, 방위·방산, 원전, 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경제협력을 넘어 신뢰와 공동의 의지에 기반한 '포괄적 특별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순방이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방문이자 첫 중동 방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9시15분께 김혜경 여사, 참모들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이날 공항 환송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신디스와음쿠쿠 주한 남아공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오마르 압 달리아흐메드 엘세이크 주한 이집트 참사관(대사대리), 알사마히 잇사 주한 UAE 대사관 공관 차석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송 인사들과 함께 걸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4.5%,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41.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잘 모름'이란 응답은 4.3%였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53.8%에서 49.9%로 3.9%p 떨어졌다.부산·울산·경남(51.8%)과 인천·경기(57.1%) 지지율도 각각 3.0%p, 2.8%p씩 하락했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후 경기 파주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반환하기로 했으면 제 시간에 반환해야지 거기를 주유소로 쓴다고 하지 않나 식자재 창고 용지로 쓰고 있다는데 매우 부당하다"라며 "최대한 빨리 관할을 넘겨받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여기를 반환해 주는 조건으로 평택 기지 대부분을 우리 돈으로 지어서 (미군이) 이사간 지가 몇 년째인데 아직도 (공여지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게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주둔지 통합계획에 따라 의정부·동두천 등 경기 북부 미군기지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인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과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한미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추진과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권한 확보 등 그동안 한국이 미국에 요구했던 사안들도 담겼다.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지는 지금이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다"며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분야 구조 개혁을 통해 잠재 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설치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달 중순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참모들의 사무실 등 주요 시설을 청와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와대 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비서관실은 12일 대통령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보안시설 점검 등으로 일정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대통령실은 내부적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사실을 드러낸 표현이라도 상대방 명예를 해친 경우 처벌하는 이른바 '사실적시 명예훼손 조항(형법 제307조1항)'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9회 국무회의에서 "혐오표현 처벌과 관련한 형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만약 개정하게 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 제도를 동시에 폐지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을 명예훼손이라고 하는 것은 민사로 해결해야 할 것 같고 형사처벌 할 일이 아니다"라며 "독일이나 해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9회 국무회의에서 "경제 민생회복의 불씨를 더욱 키워야 한다"며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집중 해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요새 국무위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것 같다"며 "조금씩 성과도 나오는 것 같고 평가도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다만 "관세협상이라고 하는 큰 산을 넘었지만 많은 우리 앞에 많은 과제들이 여전히 놓여 있다"며 "특히 대내외 파고에 맞서서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다 강화하고 국민경제에 지속적 발전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본인을 "전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소개하며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이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에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70년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간 통상·안보 협의 내용을 정리한 '조인트 팩트시트(JFS)' 발표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다"며 "미국 리뷰 과정에서 일부 부서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야 하는 과정이 생겼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경주 정상회담은 잘 됐고, 그 전 워싱턴 회담도 원만하게 됐다. 그때 이뤄진 성과를 갖고 조인트 팩트시트를 만들어왔다"며 "안보 파트는 지난 (워싱턴) 정상회담을 계기로 거의 문구가 다 성안이 됐다. 그냥 그대로 발표해도 될 정도였는데 무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를 열고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했다.정부는 우선 국내 과학기술계 리더격인 '국가과학자'를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올린 국가대표 과학자를 매년 20명씩, 이재명 정부 임기 5년 간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정부는 내년 상반기 국가과학자 선정 기준을 정해 하반기 중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과학자에 대한 구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안을 승인했다.대통령실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내란특검은 지난 5일 이 대통령에게 내란특검법 제10조 제4항에 따른 3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이 대통령이 연장안을 재가하면서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낮 소방공무원 12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초청은 다가오는 제63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이뤄졌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산사태와 가뭄 현장 등 올 한 해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한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오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국민 영웅"이라고 격려했다.이어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