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홍 시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물론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논의됐다고 한다.홍 시장은 일각에서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4.13총선 참패와 관련해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생중계로 대국민 메시지를 낸 후 국무위원들만 남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하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국무회의 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윤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당의 선거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국정운영이 국민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후 처음으로 실시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생'을 강조했다. 또 한 총리의 사의 표명 등으로 혼란한 공직 사회의 기강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한 총리는 총선 직후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다고 알렸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나타난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16일 밝힐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결과의 원인을 되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
4·10 총선이 진행된 지난 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7%포인트 떨어지며 32.6%를 기록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12일 일간 지지율은 28.2%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취임 후 가장 낮은 일간 수치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공휴일인 10일 제외) 나흘 동안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2.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4.7%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2022년 7월1주차(-7.4%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후반기 국정 쇄신 방안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그 의견에 대해 상당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어떤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 외 수석 이상 모든 참모들도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AI반도체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2030년에는 시스템반도체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방향을 논의하기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톤세제(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보유 선박의 순 톤수와 운항 일수를 기반으로 과세하는 제도)'를 연장하고, 나아가 5조5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부두 개장을 축하하고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부산항 신항은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에 걸친 대규모 국제무역항으로, 7부두는 선박에서 항만 밖으로 나가는 컨테이너 이송장비까지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이날 공식 일정차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소인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표를 행사했다. 동행한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도 사전투표를 했다.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사전투표에 동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공식 일정 중에 진행하는 사전투표라 부부가 같이 투표하지 않는 것 외에 (김 여사의) 투표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년 지원 일부 사업이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을 수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에 적용되는 부부 합산 소득기준을 대폭 상향키로 했다.또 미조직근로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토론회에서 도출한 경제분야 실천 과제의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해 혼인 신고를 늦춘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
대통령실은 혁신도전형 R&D(연구개발)에 1조원 등 내년도 R&D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R&D사업 예산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R&D예산 확대와 더불어 R&D개혁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청사에서 내년도 정부 R&D 예산 지원 및 개혁 추진 상황을 브리핑했다.박 수석은 우선 R&D예산 재조정에 따른 연구 현장의 불만과 관련해 "여러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계신 연구자들께 경의
대통령실은 3일 국내 기업이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수주 공사 규모는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의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전세계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빠르게 행동하고, 벽을 허물자고 강조해왔다"며 총 24회 동안 도출된 240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과제의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개선점 등 진행상황을 알리기 위해 윤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다.이날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사회분야에 해당하는 민생 과제를 대상으로 국무위원들과 각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해 토론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3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첫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기념식에 앞서 대전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신형 KTX 공개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신형 KTX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한다고 알렸다.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했다.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며 "우리의 삶과 도시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수서역에서 동탄까지 시민들과 함께 시승하고 GTX 요금 부담 경감도 악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GTX의 개통은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며 "개통의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부담금을 지난 20여년 동안 11개 줄이는 데 그쳤는데, 이번에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등 18개를 한 번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부담금 정비 방안, 한시적 규제 유예,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반도체 경기 회복과 고용률 증가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온기가 빠르게 퍼져 민생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 등 4대 특례시들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도지사 승인 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 건물 건축허가, 수목원과 정원 조성계획 승인 권한을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특례시로 이양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특례시청을 찾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특례시'란 도 산하의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