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물,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40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냉장·냉동창고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등 일부 버거 메뉴의 판매를 중단했다.이는 SPC삼립 시화공장이 최근 발생한 사고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햄버거 빵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다.앞서 버거킹과 노브랜드 버거 등 SPC삼립에서 햄버거 빵을 납품받는 프랜차이즈들도 일부 버거류 제품의 주문을 중단한 바 있다.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역시 '부쉬맨 브레드' 빵을 '브라운 브레드'로 대체해 제공 중이다.롯데GRS는 "'햄버거 빵' 재료 수
유통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다음달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인상품목은 데일리우유식빵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2.9%, 단팥빵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오른다.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고구마라떼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3.3% 뛴다.앞서 SPC 파리바게뜨도 지난 10일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빵 96종,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올린 바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주요 원재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이물 혼입방지 가이드라인에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마라탕 프랜차이즈 상위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건수는 매장 수 대비 2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이어 "같은 기간 동안 600개 매장 기준으로 119건의 위반건수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식약처가 지난해 2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4056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곳이 심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앞서 지난 2023년 1분기에 마
맥도날드는 10일 신메뉴 '한입 초코 츄러스'가 포함된 2025년 첫 '해피 스낵' 라인업을 공개했다.새롭게 공개되는 해피 스낵 라인업은 신메뉴 '한입 초코 츄러스'를 비롯한 6종의 단품 메뉴와 드립 커피(L) 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 2종이 추가됐다.기존에 없던 커피와 잘 어울리는 콤보 메뉴를 추가해 '해피 스낵'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단품 메뉴는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 ▲드립 커피(M) ▲드립 커피(L) ▲슈림프 스낵랩 ▲바닐라 쉐이크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로 구성됐다. 콤보 메뉴로는 ▲한입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을 운영하는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한 것과 관련, 구성원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한국피자헛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소송 참여 점주가 2심 판결이후 지난달 4일부터 가맹본부가 사업 운영 비용을 처리하고 있는 은행 계좌에 압류 및 추심 조치를 진행했다"며 "한국피자헛 가맹본부는 그동안 정상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가집행 절차에 들어가면서 종업원 급여지급, 협력업체 납품 대금 지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자헛의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2심 판결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지난달 삼계탕 가격은 1만7038원으로 전월(1만6885원) 대비 0.9%(153원) 올랐다.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인 2017년 7월 1만4077원과 비교해 21%(2961원) 올랐다.삼계탕값은 2017년 6월 1만4000원대 진입 후 5년 만인 2022년 7월 1만5000원, 작년 1월 1만6000원대, 지난달 1만7000원대에 차례로 올라섰다.올해 들어 삼계탕 가격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연속 1만
맥도날드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국내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판매한다.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에 따라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재개된다.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
맥도날드가 공급망 문제로 국내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세트메뉴 주문이 불가능해진 대신, 단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콜라를 제공한다.맥도날드를 제외한 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KFC 등은 감자튀김을 정상 운영 중이다.한국맥도날드는 감자튀김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맥도날드 공식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이어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른 시일 내 판매
지난 2022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70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한 사람당 하루 쌀 섭취량이 매년 4% 가까이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외식 쌀 섭취량이 '집밥'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공개한 통계플러스 봄호 '하루 세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 보고서를 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소비량을 기록한 뒤 2022년에는 최고치의 절반을 밑도는 56.7kg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
앞으로 식당에서 '잔술'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는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류의 단순가공·조작의 범위를 술잔 등 빈 용기에 주류를 나눠 담아 판매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식당·주점 등에서 주류를 판매할 때 술을 잔에 나눠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개정안에는 '종합주류도매업자가 주류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주류판매 전업의무 면허요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돼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영업정지 7일로 완화된다. 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도 가능해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된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식진흥원과 함께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국산 식재료 활용 신메뉴 개발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행사는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다양한 식재료 활용을 지원해 농업과 식품 연계성을 높이고 지원대상 우수 한식당에 신메뉴 개발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미쉐린가이드 서울'과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선'에 선정된 '꽃밥에 피다', '안씨 막걸리' 등 전국 22개 우수 한식당이 참여, 46개 한식 신메뉴를 개발했다.지원대상 한식당 중 12곳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코스로 선보였다. 조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휴게소 음식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의 니즈 부응을 위해 'ESG 익스-푸드(ex-FOOD)' 대표 음식 3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ESG ex-FOOD'는 지구와 환경을 살피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와 채식주의에 맞춰 친환경 재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품질과 맛을 향상시킨 건강식 메뉴다.강원본부는 올해 중반부터 메뉴 개발을 시작했고 고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맛, 가격, 품질이 뛰어난 음식을 선정했다. 선정 음식 메뉴 3개는 인천 방향 용인휴게소 '콩고기 더덕 돌솥비빔밥', 춘천 방향 홍천강휴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 식품으로 손꼽히던 우유가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음료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우유는 어떤 음식과 곁들여 마셔도 잘 어울리고, 차갑게 얼려서 먹거나 크림으로 만들어 디저트와 함께 먹어도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음식의 전체적인 풍미를 살려주기 때문이다.식음료 업계는 ▲우유 함유량을 높여 풍부한 우유 거품층을 맛볼 수 있는 라떼 ▲우유 크림을 넣어 담백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디저트부터 ▲달고나·홍차 등 다채로운 맛을 더한 가공유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창원맛집’으로 6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창원맛집 현장평가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일간 공무원, 맛집선정위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명이 2020년 선정된 기존맛집 76개소를 현장 방문해 ▶개인‧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분야 ▶식문화개선실천 및 편의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이번 창원맛집 평가업소 76개소 중 맛집 선정 기준인 85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64개소는 최종 선정됐다. 12개소는 창원맛집
외식 물가가 2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곡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짜장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다. 원재료값 인상 부담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손님이 더 줄까봐 걱정"이라며 "팔아도 남는게 없다"고 하소연했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3.02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2019년 6월 이후 1년 10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0.5~1%대에 머물렀지
외식업계가 1인 메뉴를 강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배달과 포장이 늘면서 매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다.지난 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과 '집밥'을 먹는 빈도가 모두 늘었다. 지난해 9~10월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8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9.2%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혼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혼밥을 하는 셈이다.박가부대&치즈닭갈비 '1인 혼닭'을
식품·화장품업계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눈높이가 다양해짐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 로봇 등을 활용해 개개인 특성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부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까지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화장품업계는 코로나19 확산 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적 요소를 강조한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대상은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을 선보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알몸 절임 배추' 파동으로 중국산 비위생 김치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가운데 김치 종주국 한국산 김치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국제공동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이후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31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폐의학과 장 부스케 명예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재료인 배추, 고추, 마늘 등에 함유된 각종 영양 성분이 인체 내 항산화시스템을 조절해 코로나19 증상을 감지하는 신경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