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국내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판매한다.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에 따라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재개된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이다.
한편 한국맥도날드가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여파로 감자튀김 판매를 몇 주간 중단한 적이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 준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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