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대표 사진예술 행사인「제47회 경상남도회원 합동전」과 「제8회 한·베 국제사진교류전 작품전시」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역사진가의 창작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남 작가들의 작품 371점, 베트남 작가들의 작품 71점이 선보였다.자연·도시·인물·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에게 폭넓은 사진 예술의 세계를 전달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7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함께 꾸민다.전반부는 차이콥스키의 명작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색과 생동감 있는 연주가 관객들을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무대로 안내한다.후반부는 마에스트로 어린이예술단의 ‘겨울 동요 메들리’가 이어진다. ‘겨울나무’, ‘겨울바람’등 익숙한 겨울 노래들이 따뜻하고 순수한 계절의 정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공동 주최하고 단장마을도예문화센터가 주관한‘2025 밀양 경남 찻사발 및 차우림이 전국공모전’에서 찻사발 부문에 오정택 작가의 ‘분청덤벙찻사발’, 차우림이 부문에 임병한 작가의 ‘반가사유호-각’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찻사발과 차우림이 작품이 출품됐으며, 작품들은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대상작인 오정택 작가의 ‘분청덤벙찻사발’은 조형미와 실용성의 조화를 완벽히 구현해 찻사발이 나아가야 할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윤슬미술관은 지난 20일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지부장 문영정)로부터 김해미술대전 대상작 2점을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기증식에는 문영정 한국미협 김해지부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미협 김해지부 이수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2024년 제17회 김해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황용성 작가(김해시 가야의길)의 「순환」, ▲2025년 제18회 김해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이기선 작가(부산 금정구)의 「사랑의 속삭임」 총 2점이다.황용성
'현역 최고령 배우' '영원한 현역'으로 통한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91.25일 이순재 측근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연극 활동 등을 취소하고 안정 등을 취하며 몸을 보살펴왔다.193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을 따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로 이주했다. 네 살 때부터는 서울의 조부모의 손에서 자랐다.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다. 1956년 연극 집단 '떼아뜨르 리브르'에 입단했다. 유진 오닐의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가 11월부터 성황리에 개최됐다.부산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을 주제로, 부산 전역의 소공연장에서 클래식·재즈·국악·인디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시민들이 집 근처에 있는 예술공간에서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는 한 달 동안 각 자치구에 위치한 소공연장에서 릴레이로 펼쳐지는 음악의 대향연으로, 공연장마다 특색있는 예술팀이 무대를 준비했다.부
2025년 12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클레어 소정 헨켈 & 옌스 페터 마인츠 첼로 듀오 리사이틀'이 개최된다.두 연주자는 프로그램에 고전부터 낭만, 20세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구성했다. 하이든의 '듀오 G장조', 모차르트의 '뒤포르 미뉴에트에 의한 변주곡', 파가니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헨켈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동양인 최초 종신단원이자 차석 첼리스트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0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 투어 때 첼로 수석으로 함께 참여했다.유럽을 대표하는 연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단체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고 대통령기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지역 예선 성격으로 지난 7월 개최한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상위 수상작 42점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해 입상자 수와 개인상 등급 점수 등에서 전국 최다 성과를 거두며 단체상 최우수상을 3년 연속 품에 안았다.1971년 시작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예 경연대회로 평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소장 이승룡)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찾아가는 2025 창원의 책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도서관사업소에서는 매년 창원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의 책 독서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독서릴레이는 한 권의 책을 팀원들이 함께 읽고 여러 독후활동을 통해 깊이 있게 감상하는 활동으로 올해 139팀 1,679명이 참여했다.이 중 우수팀 15팀을 선정해 시상했고, 우수팀 소속 학교에는 작가 특강을 지원한다.올해는 독서릴레이 어린이팀 소속 6개교 학생들이 ‘2025 창원의 책’ 작가들과 만날 예정이다.11월 21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일 "산청 정취암 치성광여래회도"를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청 정취암 치성광여래회도"는 1891년 4월 산청 심적사 응진암에서 조성해 정취암으로 이운 봉안한 불화이다.이 그림은 불교와 도교가 융합된 칠성신앙을 표현한 것으로 전체적인 구성은 상하로 단을 나누어 상단에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그 아래에는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 형태로 표현된 자미대제(紫微大帝)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그림을 그린 수화승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5년 관객 참여형 전시"테라폴리스를 찾아서 Ⅱ"와 연계하여, 공연, 스크리닝, 가족 워크숍, 감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관객 간의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먼저, 11월 23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다이애나밴드가 진행하는 공연+토크 프로그램인〈강물은 손을 잡고 흐른다가 진행된다.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국립극단이 2026년 국립극단 지역공연에 함께할 공연장 또는 문화예술기관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극단은 내년 연극 '그의 어머니', '스카팽', 청소년극 '노란 달(YELLOW MOON)' 등 세 작품을 전국의 9개 지역 공연장에서 24회 선보일 예정이다.'그의 어머니'는 내년 5~6월 2개 지역 4회 공연, '노란 달'은 6~7월 3개 지역 8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스카팽'은 11~12월 4개 지역에서 12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 신청을 원하는 공연장 또는 지역기관은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세계 목공예 수집 소품 초청전 우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인 김사익 교수가 학술연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해 온 700여 점의 목공예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김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전시에 선보이는 전시품은 각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작한 뮤지컬 쿵짝 두번째 이야기 –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 등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각 소설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당나귀 ‘판당’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작품은 문학과 뮤지컬의 만남이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어린이 예술감상 프로그램 ‘아기 벌레를 찾아서’의 참여자를 오는 11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7~13세 어린이 150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체험전시 ‘아기벌레의 여행–시메트리 행성으로’와 연계해 마련된 교육으로, 문신 작가가 추구한 핵심 예술 개념인 시메트리(Symmetry, 대칭·균형)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경험하도록 구성됐다.참가 어린이들은 신체 움직임을 통해 형태의 균형과 반복 등 시메트리 개념을 탐색하는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교육은 12월 6일부터 2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기관들과 함께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AI가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한다.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문화 디지털혁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공모전에는 총 22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밀양의 사계절 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2025 밀양사계절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지부장 하영삼)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사진가들이 바라본 밀양의 사계절 풍경과 자연, 문화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밀양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5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창원특례시 진해에서 지난 11월 15일 (주)퀸(대표 김윤희)에서 개최된 ‘뷰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 창원 2025(B.I.C.C)’가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헤어·네일·메이크업·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보여지며,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행사장에는 수백 점의 트로피가 전시돼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긴장감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시상식에서는 창원시장상·국회의원상·창원시의장상·그랜드챔피언·그랑프리등 각 부문 수
경상남도기록원은 18일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실상을 담은 "경남독립운동소사" 단행본 원고 노트에 대한 한자 해석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작업은 2024년 변재괴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독립운동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연구자와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에 해석된 기록물은 독립운동가 석당 변상태(卞象泰, 1889~1963) 선생이 집필한 원고 노트 7권과 편지 6점이다.이 노트는 1996년 변상태 선생의 아들 초암 변지섭(卞志燮, 1926~1999)이 정리․간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유네스코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범정부적인 대처 노력을 알리고 상황을 공유하면서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라는 절차를 통해 종묘의 유산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주민 분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릴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우리 국가유산청과 도모해주시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말했다.허 청장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15일 밤 유네스코로부터 세운4구역 고층건물에 의해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