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클레어 소정 헨켈 & 옌스 페터 마인츠 첼로 듀오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두 연주자는 프로그램에 고전부터 낭만, 20세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구성했다. 하이든의 '듀오 G장조', 모차르트의 '뒤포르 미뉴에트에 의한 변주곡', 파가니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헨켈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동양인 최초 종신단원이자 차석 첼리스트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0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 투어 때 첼로 수석으로 함께 참여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연주자 마인츠는 1994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첼리스트로 17년 만에 해당 대회에서 수상했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첼로 수석으로 활동했고,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4년부터는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교수로 재직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 예매는 NOL 티켓에서 할 수 있다.
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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