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부담 심화"
유통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다음달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인상품목은 데일리우유식빵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2.9%, 단팥빵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오른다.
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고구마라떼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3.3% 뛴다.
앞서 SPC 파리바게뜨도 지난 10일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빵 96종,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올린 바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주요 원재료 및 각종 제반비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인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만 고객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배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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