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 않은 거 같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텐데 쉽지 않은 거 같다. 정리하느라 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 3명 중 2명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이 국방부 법무관리비서관에게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상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 술판 회유' 논란에 대해 검찰이 강하게 반박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10시22분께 법원에 출석한 그는 취재진이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도 확인해서 (술자리 회유 의혹이) 아니라고 반박한다'라고 질문하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다만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통령실이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밝혔다.이어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와 통화에서 영수회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근 인적쇄신과 관련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 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적었다.대통령실 인선 하마평이 무성한 시점과 맞물려 있어 이 대표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기용설 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비명(非이재명)계 성향의 야권 출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권 의원들이 18일 여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세월호참사 특별법 개정안 등 5건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양곡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농안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대안, 한우법)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대안, 농어업회의소법)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을 외치고 있다.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그는 전날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어제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15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5월 임시국회 내 '이태원 특별법'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정부, 여당을 압박했다.민주당의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남인순 의원, 김동아·김남희·이정헌·곽상언·강유정·김윤 등 20여명의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이태원참사특별법은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발목잡고 못 하게 하기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하고 유능하고 열성 있는가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지지해주신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큰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그 사랑이야말로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허 당선인은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누르고 과반이 넘는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가져갔고, 비례 의석도 13석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9일 마지막 선거 공약으로 교육·보육·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교육과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진해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역의 고품질 교육환경과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내놓은 것이다.황기철 후보는 “학부모님들의 과도한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민생회복과 저출생 문제 해결의 출발”이라며, 당 정책과 연계해 다자녀 가구의 대학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또한, 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마리나항만 개발과 연계해서 지역 학생들이 진해 지역에서
민주당 창원성산 허성무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을 하루 남겨놓은 8일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 번 “4월10일은 심판의 날”임을 강조하고 “허성무를 찍으면 윤석열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허성무 후보는 “폭등하는 물가, 폭망하는 민생경제, 민주주의 후퇴 등 국격이 추락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대통령의 심기가 언론자유보다 더 중요한 입틀막 정권이 됐다”면서 “159명이 거리에서 생명을 잃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국가행정과 해병대원 순직 은폐를 위해 수사대상자를 국외로 도피시킨 무법천지의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허성무 후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8일 공명선거를 위한 부정선거감시단 운영을 강조하고,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 부정선거 활동에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황기철 후보는 “진해 선거구 투표소 41곳 근처에 체증(녹화)이 가능한 차량과 인원을 배치했다”며,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것”이라 강조했다.유권자들을 투표소까지 차량으로 실어나르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교통편의 제공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공직선거법 제116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제113조부터 제115조까지에 규정된 기부행위가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지난 6일 진해 동부 용원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진해신항 인근 근로자 계층을 위한 공약과 함께, 40대·50대 가족 세대가 많은 용원의 노동과 생활환경에 관한 구상을 내놓은 것이다.황기철 후보는 “진해신항 개발과 맞물려 용원 지역의 해운·항만 물류업이 크게 발달할 전망”이라며, “운송업·하역업·보관 및 창고업·서비스업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특히, 황기철 후보 측은 화주와 운송업 노동자 간 중간착취를 최소화하는 안전운임제의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5일 진해 중부 도심인 자은·풍호 지역 도시 인프라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학부모와 신혼부부, 40대·50대 가족 세대가 많은 진해 중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생활 환경과 교육 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것이다.황기철 후보는 “진해 중부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가족 세대가 급증했으나 생활환경은 아직 열악하다”며 “석동터널도 개통했으니 이에 맞춰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석동터널-자은3지구 진입로 병목현상 해결 ▼중부지역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4일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유권자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을 임기 전 국민투표에 의하여 파면시키는 제도로, 유권자가 지역구 의원을 사실상 해고할 수 있는 장치이다.황기철 후보는 “현행법에는 고위공무원에 대한 탄핵 제도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도가 있지만, 국회의원을 소환할 방법은 없다”며 “국회의원이야말로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황기철 후보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된 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경남(PK) 공략에 나섰다.당의 선거 프레임인 '정권심판론'을 발판으로 지지층을 결집해 판세 뒤집어보려는 시도다.이 대표는 지난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빗속 유세를 펼치며 허성무(창원성산)·김지수(창원의창) 후보를 지원했다.이재명 대표는 창원성산 유세에서 "이런 식으로 이 나라 미래를 훼손하면 엄정하게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2일 특별공약으로 그라운드 골프장 건립을 발표하면서 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황기철 후보는 “진해 내에는 파크 골프장이 부족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향후 지역발전과 어르신 건강을 위해서 그라운드·파크 골프장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황기철 후보는 “그라운드 골프장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복합공간을 만들어 진해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창원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진해 내 골프장은 세
더불어민주당이 일명 '주차빌런 강력처벌법'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불법 주차 행태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한 '취향저격 공약' 7개를 발표했다.당 정책위원회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취합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한 공약이다.채택된 공약은 △'주차 빌런(악당)' 강력 처벌법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대폭 확대 실시 △전기차 고속도록 휴게소 급속 충전 시설 대폭 확대 △게임중독 근거법 개정·인디게임 공공플랫폼 활성화·불공정한 게임환경 개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