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몸은 거리 두기, 마음은 공예 두기'를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서로의 마음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체험관 ▲판매관 ▲오목대 전통정원 ▲온라인 쇼핑몰(명인몰)에서 진행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관은 설 특별 체험행사로 전통연 만들기, 전통제기 만들기, 채상장 컵 받침 만들기를 진행하며, 이 중 '제기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3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판매관에서는 현장 구매자에 한해 만원 상당의 '한지 복 카드'를 증정한다. 복 카드는 엽서 형태로 제작돼 마음의 메시지를 담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그리고 국궁 활쏘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주공예품전시관 온라인 숍을 통해 5만원 이상 공예품을 구매할 경우 복 카드와 함께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더했다.
전주 시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소지가 기록된 신분증을 통해 전주 시민임을 입증하면 된다.
김선태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이 설 연휴에도 이어져야 한다"면서 "거리 두기에 기꺼이 동참해 고향 방문을 미룬 전주 시민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 공예와 벗하며 마음에 위안을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