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20일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16일 만에 개최되는 첫 국무회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세종서 첫 국무회의를 열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었다. 대통령실은 이날의 국무회의는 '임시'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무회의는 구성원 과반수(11명)의 출석으로 개의(開議) 할 수 있다.

 국회 인준을 위한 표결을 앞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8개 부처 장관 중 16개 부처 장관 임명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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