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5)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연경은 이날부터 7일 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차례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게시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지난 6일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호소했다. 튀르키예는 김연경이 선수생활을 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인연을 이어온 나라이다.

 김연경은 3번에 걸쳐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과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김연경은 지난 2021년 8월 튀르키예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때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서 데뷔한 김연경은 일본을 거쳐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2017년까지 뛰면서 우승 트로피를 여러 차례 들어올렸다.

 2017~2018시즌을 중국에서 보낸 김연경은 2018년 다시 튀르키예로 돌아가 2020년까지 엑자시바시에서 뛰고 국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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