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개발공사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일반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개발공사에 따르면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은 지역과 세대원 수에 따라 1형(2인 이하, 50㎡ 이하), 3형(4인 이상, 85㎡ 초과)으로 구분한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각 행정시(제주시·서귀포시)에서 한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사유로 공실이 발생 시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백경훈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을 위해 올해도 160호 규모의 기존주택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하는 등 공급 유형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행정시, 개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개발공사 주거복지팀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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