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첫 솔로 음반 '레이오버(Layover)' 공개를 앞두고 기존에 발표한 무료 음원을 정식 발매한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과거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한 자작곡 '풍경(Scenery)', '윈터 베어(Winter Bear)', '스노 플라워(Snow Flower)'를 오는 28일 오후 1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으로 발표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서는 뷔는 그동안 솔로곡 '스티그마(Stigma)', '싱귤래리티(Singularity)',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줬다.

 이번에 정식으로 공개하는 자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도 뽐냈다. '죽어도 너야'(드라마 '화랑' OST),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왔다.

 뷔는 내달 8일 오후 1시 '레이 오버'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각에 공개한다. 앞서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스(Rainy Days)'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Layover'는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뷔와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가 함께 완성한 앨범이다. 첫 솔로 앨범에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자 했던 뷔의 취향이 100% 반영된 앨범 'Layover'는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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