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서울 앙코르 공연 온라인 티켓 예매가 29일 시작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16~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의 티켓 예매를 29일 오후8시부터 위버스샵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4개 도시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17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다.

 특히 17일 공연은 이번 투어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을 확정, '더 쇼(THE SHOW)' 이후 2년 8개월만에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블랙핑크의 단독 콘서트다. 온라인 스트리밍 이용권은 위버스샵 가입 후 구매 가능하며, 본 공연 이후 추가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을 위한 딜레이 스트리밍 옵션도 마련됐다.

 여기에 이번 피날레 공연만을 위한 새로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아 호평 받았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버전 세트와 퍼포먼스를 더했다.

 규모나 실력적인 면에서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위상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관람권 선예매도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9월1일 오후8시부터다.

 블랙핑크는 이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지난해 개최한 서울 공연의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멤버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해서 너무 뜻깊었다. 빨리 돌아와서 여기서 다시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명)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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