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제9기(통합 72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해군 이해과정’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해군 이해과정’ 위탁교육은 지난 2016년 교육사와 해경교육원 간 협조회의 후 6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해군ㆍ해경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교육사에 입교한 제9기(통합 72기) 해경 간부후보생 20명은 교육기간 중 해군의 작전유형과 함정 및 무기체계 등 해군의 임무와 작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국가관ㆍ안보관 교육, 해양기상 등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군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위탁교육에 참가한 곽경환 해경 간부후보생은 “해군교육사에 입교하여 4박 5일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해군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함께 바다를 수호하는 파트너로서 든든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경과 해군의 합동성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 안보를 굳건하게 지키는 해양경찰 간부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사 전투병과학교장 강희원 대령은 “우리 해군과 해경은 조국해양수호라는 임무 달성을 위해 바다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위기상황도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해군 이해과정’ 교육을 통하여 해군과 해경 사이의 유기적인 공조가 이어져 우리 바다를 굳건히 수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