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26·당진시청)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빈 소속사 르(rrr)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권순우가 아시안게임에서 보였던 비매너 논란이 발단이 돼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했다. 아홉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유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커플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순우가 지난달 25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박살 내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뒤 일부 누리꾼들이 유빈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빈이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서로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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