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과 밀양 일대에서 촬영한 영화 ‘경성크리처-파트1’이 22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극과 크리처물이 결합된 장르의 작품으로 인기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의 공개 시간을 강조하며 동시에 스페셜 로맨스 포스터를 전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2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고,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시대 거리와 건물을 활용하고, 밀양시 옛 밀양대학교 야외부지에 신규 세트를 건립해 촬영했다.

총 제작비 400억 원 ‘경성크리처-파트1’은 1945년 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조선에서 살아가던 두 청춘이 일본의 탐욕으로 생겨난 괴물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이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낭만닥터 김사부’, ‘제빵왕 김탁구’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썼다.

출연 배우로는 박서준과 한소희를 비롯해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박지환 등 명품 조연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에 기대를 더했다.

‘경성크리처–파트1’ 공개에 이어 오는 2024년 1월 5일에는 ‘파트2’를 공개한다. 작품은 넷플릭스 가입 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와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는 현재까지 8편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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