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4)이 축구선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FC)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이라고 밝혔다. 이강인과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데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나은과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14~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앞뒀으며, 이 호텔에는 선수단 숙소가 있었다. 이강인은 1골 1도움을 기록, 5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다음 날인 17일에는 이나은 집인 경기 구리시 아파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1999년생인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걸그룹, 예능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20년 불거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멤버들의 활동이 중단됐고,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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