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40)이 유부녀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26일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해당 매체에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이와 관련 "당황스럽다. 무슨 일인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특히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은 고소인 아내 A씨와 부동산 중개 업체인 B사에서 함께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은 재혼이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TV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현재는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펴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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