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나누며 더 큰 보람 느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해군 다짐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투전대 소속 경남함 장병들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투전대 소속 경남함 장병들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32전투전대 소속 경남함 장병들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남함은 지난해부터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4차례 시설을 찾아 노인들에게 식사 배식 및 주변 환경정비를 지원해왔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평일마다 노인들에게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점심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투전대 소속 경남함 장병들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투전대 소속 경남함 장병들이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이날 경남함 장병 10여 명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노인 3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식당과 취사장 등 시설 주변을 정리하는 등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진해에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넣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영순 관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곳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경남함 장병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해군 장병들이 이곳을 찾는 노인들께 식사를 나눠드릴 때마다 노인분들께서도 매우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신재홍 원사는 “시설을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우리 장병들을 반겨주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해군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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