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자원봉사자들 진해루 일대 맨홀 속 대청소, 고래스티커 부착
- 보도블록 맨홀 뚜껑 속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 군항제 때 진해루에 인파 모이는 것 대비, 손님 맞이 준비
- 습지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환경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환경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정판용)에서는 3월 15일 14시에 진해루 해변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습지편 바다편인 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경상남도 여성리더봉사단과 해병대진해전우회 진해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가해 해양습지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바다의 시작캠페인은 버려진 쓰레기가 빗물받이를 막아 장마철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며, 담배꽁초 등의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오염을 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은 실천노력으로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경남람사르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람사르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람사르환경재단과 도자원봉사센터, 창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우수관 속에 들어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물받이 주변에 고래 스티커를 붙여 쓰레기를 버리기 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맨홀 뚜껑을 열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쌓여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이 맨홀 뚜껑을 열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쌓여 있었다. 
우수관의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고 고래스티커를 붙여서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우수관의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고 고래스티커를 붙여서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이 우수관 안의 쓰레기를 다 치우고 우수관앞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우수관 안의 쓰레기를 다 치우고 우수관앞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진해루해변공원은 바다옆으로 약 27km가량 경사가 없는 해안선으로 산책로, 자전거길, 놀이터, 포토존 등이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재단과 도센터는 2021년부터 협업을 통해 습지 더하기(+) 봉사활동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습지의 중요성과 기후위기대응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이런 캠페인의 의의는 도로의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건강을 위하는 길이다. 빗물받이에 버려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의 필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되어 바다로 스며든다.  그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들은 식탁으로 올라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다. 

람사르환경재단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람사르환경재단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람사르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에 유입되어 바다의 쓰레기가 되고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며, "벚꽃축제 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진해루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고래 스티커를 보며 한번 더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우리의 안전과 환경을 돌보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오늘 빗물받이 점검 활동이 아닌가 싶다. " 며 "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오늘 여러분들의 활동으로 진해루가 더 아름다워져 군항제가 빛날 것 같다. 이런 의미있는 활동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2022년부터 안녕 캠페인 탄소중립 습지편·바다편활동을 이어 오면서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행동이 생활실천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미송 센터장은 기후위기대응캠페인 바다의 시작활동을 오늘을 시작으로 창원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이미지판과 종이팩을 분리수거하자는 캠페인도 벌리고 있다. 

오늘 참가자들은  경남환경정책과장 김태희, 진해구청장 김은자,  박동철 경남도의원, 김헌일시의원(주)코리아이글뉴스 대표이사/발행인 배학술, 경남 여성리더봉사단장 김해옥,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 주미송,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전정숙,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배숙자,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장 김환태, 진해수산업협동김일용조합장을 대신해 조상욱지도과장, 진해구 충무동장 이수경, 진해구 충무동자치회장 송호철, 해병대진해전우회장 강태관, 이종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후보, 김순택 경남도의원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제공된 물, 빵과 우유는 진해수협에서 후원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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