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구 자은3지구에서 창이대로 진입까지 약 10분 소요.
- 진해구 기존도로에서 창원까지 약 20분 단축
- 터널 진입 전후에 단속카메라 2 대 설치
- 석동터널 개통식은 생략

진해구 자은3지구에서 첫 출발하는 지점.  사진에 있는 흰색  임시구조물과 빨간색  원통(PE방호드럼통)이14시에 걷어지면 일반 차량이 처음으로 지나갈 수 있다. 
진해구 자은3지구에서 첫 출발하는 지점.  사진에 있는 흰색  임시구조물과 빨간색  원통(PE방호드럼통)이14시에 걷어지면 일반 차량이 처음으로 지나갈 수 있다. 

창원시 진해구 석동터널이 21 일. 14시에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진해구 자은3지구에서 성주동까지는 기존 도로보다 20분이 단축된다. 

21일. 10시에 개통 전 코리아이글뉴스에서 석동터널 건설사업관리단 김동문 상무의 안내를 받고 직접 취재를 했다.  진해구 자은3지구에서 성주동까지 총연장 3.85km, 왕복 4차선 도로로 실제 70km로 달렸을 때, 3분 30초가 걸렸다. 

자은 3지구에서 출발해 석동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오른쪽이 마산으로 가는 도로다. 
자은 3지구에서 출발해 석동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오른쪽이 마산으로 가는 도로다. 

개통 전  텅빈 도로를 처음으로 출발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부터 서서히 약간의 오르막 경사로가 시작된다.

 

창원방면 석동터널 입구
창원방면 석동터널 입구

자은3지구에서 이 석동터널까지는 불과 70km로 달렸을 때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개통된 도로는 70km로 유지해야 하며  터널 입구 전과 후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개통된 도로는 70km로 유지해야 하며  터널 입구 전과 후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석동터널 안쪽에서부터는 서서히 내리막이 시작되면서 터널을 빠져나오면 내리막 경사가 좀 더 가파르다.

 

창원 성주동이 가까운 거리다. 
창원 성주동이 가까운 거리다. 

창원 성주동이 가까운 지점에서는 내리막 경사이면서 급 커브길이 있어서 서행해야한다. 

 

창원진입로
창원진입로

여기서 왼쪽으로 진입하면 안민터널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성산구쪽으로 간다. 성산구로 가면서 국도 25호선으로 갈수도 있고, 우측으로 진입해서 창원대로로 갈 수도 있다. 

 

진해방면 석동터널 진입로인데 초록색 선을 따라가야 석동터널로 진입
진해방면 석동터널 진입로인데 초록색 선을 따라가야 석동터널로 진입

창원대로에서 진해 석동터널로 진입하려면 초록색 선으로 따라가고, 안민터널로 가려면 분홍색 선을 따라가면 된다.  처음 운행할 때는 석동터널 진입을 하려면 초록색 선을 잘 보고 진입해야 한다.  이 구간 말고도  진해방면, 창원방면 등에 초록색과 분홍색 선이 나란히 있는 구간이 몇 곳이 된다. 

 

성주동에서 진해방면 석동터널 진입로
성주동에서 진해방면 석동터널 진입로

성산구에서 25호 국도선을 따라 진해방면으로 오면 석동터널 진입로인데 오르막 경사로고, 도로에 올라서면 약간 커버를 돌아서 진해도로로 이어지므로 서행해야 한다.

 

진해구 자은3지구가 가깝다.  도로에 마창대교로 써 놓은 곳이 마산 부산으로 진입하는 구간이고, 초록색 선을 따라가면 진해구 자은3지구로 진입한다.
진해구 자은3지구가 가깝다.  도로에 마창대교로 써 놓은 곳이 마산 부산으로 진입하는 구간이고, 초록색 선을 따라가면 진해구 자은3지구로 진입한다.

이제 진해 자은 3지구가 가깝다.  진해구로 가려면 초록색 선을 따라 직진인데, 마산쪽으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중앙분리대 왼쪽은 창원에서 진해방면으로 오는 구간 진해구, 마산회원구와 부산방면, 중앙분리대 오른쪽은 마산에서 오는 도로인데 성산구와 진해구로 갈라지는 구간이다.
중앙분리대 왼쪽은 창원에서 진해방면으로 오는 구간 진해구, 마산회원구와 부산방면, 중앙분리대 오른쪽은 마산에서 오는 도로인데 성산구와 진해구로 갈라지는 구간이다.

이 지점이 약간 복잡해 보이는데, 창원에서 진입하면 진해구와 마산쪽, 부산쪽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중앙분리대 오른쪽은 마산에서 진해쪽으로 진입하거나 다시 성산구로 나갈 수 있는 구간이다.  도로 바닥에 색깔을 잘 보고 진입해야 한다.

 

진해구 자은3지구 입구
진해구 자은3지구 입구

이곳이 진해구 자은3지구 입구이다. 도로가 갈라지는 부분에는 초록색, 분홍색으로 구분을 해 놓아서, 색깔보고 진입을 하면 된다.  

진해구에서 성산구로 오갈 때, 자은3지구에서는 약 20분이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오고, 냉천사거리에서 자은3지구로 올라와서 성산구로 가도 약 15분이 단축된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가장 혜택을 많이 보는 곳이 진해구 자은3지구다.

석동터널은 안민터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해,  공사 중에 공사 현장에서 유물이 발견되면서  예정보다 1년 이상 공사가 늦어졌다.  실제로는 착공 8년 만에 개통된 셈이다.  

석동터널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국비 확보가 안 돼 착공이 5년 이상 지연됐다. 이후 진해지역에 신규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증해, 기대이상으로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공단에서 석동터널을 통과하면 부산항신항까지  40분 정도 단축시켜 창원공단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석동터널 개통식은 하지 않고 21일 14시에 바로 일반차량 출입이 가능하도록 건설사에서 길을 열어준다.  당초 예상보다 10일정도 이른 개통은  군항제 기간에 맞춰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진해군항제의 교통흐름이 원할하게 되어 전국에 진해군항제의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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