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20일 진해구 소재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인 ‘창원 시립 보배하나 어린이집’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진기사 예비군관리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像) 구현’이라는 부대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아동 돌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보배하나 어린이집에 매달 정기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진기사 예비군관리대 장병들은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외부나들이나 체험학습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현장까지 동행하여 활동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돌봄 활동을 지원하며 부족한 일손을
국방부는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할 경우 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19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민간 의료계의 파업 강행 시에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국군수도병원 등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응급실을 개방하는 군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12개 병원은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의
해군사관학교(교장 이수열)는 16일 오후 해사 연병장에서 제8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5주간의 충무기초훈련(가입학훈련)을 마친 신입 해군사관생도 171명[남 145명(수탁생도 3명 포함), 여 26명]은 이날 입학식을 통해 정식 해군사관생도로 탄생했다.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소장) 주관으로 열린 입학식에는 가족・친지, 교직원, 사관생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학식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82기 사관생도들은 지난 1월 15일에 가입학해 복종-인내-극기-필승-명예로 이어지는 5주간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유격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으로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은 월요일(19일)자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어제(15일) 재가했다"고 밝혔다.석 신임 방사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육군 3군단 작전참모 △합참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지낸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대통령실은 인사 배경에 대해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우리 군 당국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단체행동을 할 경우, 군 의료체계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파업 대책에 국방부가 참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군도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의 가용 지원 범위 내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전 대변인은 군의 지원범위가 군의관 파견이나 군 의료시설 이용인지를 묻자 "그런 부분까지는 검토가 안 된 것으로 아는데 법규와 규정 내에서, 지원 가능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소속 한산도함(함장 서용훈 중령) 승조원들이 8일 경남 통영 한산초ㆍ중학교 졸업식에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제승당에서 참배를 진행했다.2020년 10월 취역한 해군 최초의 훈련함인 ‘한산도함’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승전의 고장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됐던 경남 통영의 한산도를 함명으로 하고 있다.한산도함 승조원들은 당일 졸업식을 진행하는 한산초ㆍ중학교에 장학금과 해군기념품을 한산초ㆍ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1월 29일(월) 개최한 ‘한산도함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1일부터 8일까지 드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이 규정과 법규에 의거한 비행 장치를 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기지방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창원시 진해구에는 군용 비행장이 위치해 있는데,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는 관제권 구역으로 설정되어 드론 등 초경량 비행 장치의 비행 및 촬영이 금지된다. 다만, 공공목적의 비행으로 비행안전이 보장되는 경우 군사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전 승인제로 운영하고 있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정비창에서 근무하는 박중재 군무서기관이 헌혈 300회를 달성하면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박중재 군무서기관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처음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2006년 은장(30회), 2008년 금장(50회), 2013년 명예장(100회), 2019년 명예대장(200회)을 수상하고 40년 만에 300회를 달성했다.박중재 군무서기관은 건강한 피를 채혈하기 위해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매일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특히, 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손길을 내밀며
해군병 700기 1,600여 명이 2월 5일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입영식을 가졌다.이날 입영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20년 2월 해군병 664기 입영식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가족이 참가하는 입영식으로 진행됐다.입영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기초군사교육단장(준장 신유찬)환영사,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부모 대표 격려사 및 입영장병 각오 발표, 어버이 은혜 노래 제창, 부모님께 대한 거수경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앞으로 제700기 해군병 입영대상자들은 1주간의 입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순항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무기 개발을 위한 성능시험 목적이라고 판단한다"고 5일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에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북한은 최근 수차례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그것을 공개해 왔다"며 "과거에 그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탄도미사일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순항미사일을 집중 발사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가 2월 2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699기 수료식을 열어 902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해군병 699기는 갑진년 첫 입영기수로 지난 1월 2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야간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2월 1일 부대 내 고(故) 지덕칠 중사 동상 앞에서 베트남전 추라이 전투에서 부상 당한 전우를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故) 지덕칠 중사를 추모하는 ‘제57주기 지덕칠제’ 행사를 거행했다.고(故) 지덕칠 중사(당시 하사)는 1967년 2월 1일 해병대 2사단이 참전한 추라이 전투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다 팔·다리·가슴 등 여덟 군데의 관통상을 입고도 부상당한 전우 3명을 구하고, 교전 끝에 적 20명을 사살하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발휘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이 공로로 그는 중사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청해부대 42진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이 2월1일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해 군항에서 동료 전우들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이번 청해부대 42진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대조영함은 지난 2009년 청해부대 2진으로 임무를 시작한 이래 8번째로 해외파병임무를 수행한다.청해부대 42진은 대조영함 승조원을 비롯하여 특전요원(UDT/SEAL)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정비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으로 편성되었다.파병기간 중 청해
오늘 오전 전라북도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파이팅 팔콘 한 대가 이날 오전 8시 41분경 서해 상에서 비행 중 응급 상황으로 추락했다.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제8전투비행단장 매튜 캣키 대령(Col. Mattheew G. Gaeke)은 "우리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주신 모든 동료들과 대한민국 구조대원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항공기 수색 구조에 집중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는 30일 진해 서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어르신 및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찾아가는 행복콘서트’는 진해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사 군악대 캄보밴드 및 국악대 장병 20여 명이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군악대 MC병 정승현 상병의 사회로 막이 오른 공연은 국악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판소리 및 성악병이 밴드 반주에 맞춰 ‘사랑가’, ‘군밤타령’을 열창했다. 이어서 관객이 함께
국방부는 서울 용산 국방부 내 위치한 육군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국방부·합동참모본부(합참) 근무 군인들 숙소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2026년까지 전 간부가 1인1실 숙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 일환이다.현재 국방부·합참 근무 군 간부들은 국방부 앞 레스텔을 숙소로 이용하고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200여명이 2인1실을 사용하고 있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100여개 실이 추가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육군회관은 1955년 육군 간부 클럽으로 개장한 시설로 객실과 식당,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건물은 시설운영을 중단할 수
국가유공자 등이 생전(生前)에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질병으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로까지 확대된다.국가보훈부는 22일 질병으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국가유공자 등이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생전에 심의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 23일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국립묘지 생전 심의신청 요건을 ‘질병’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2월 이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뒤, 국회를 거쳐 지난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기초군사교육단은 19일 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69기 · 70기의 동계 입영훈련 수료식을 진행했다.수료식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장(신유찬 준장)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식사, 수료신고, 단장 훈시, 폐식사,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학군사관후보생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은 대학 생활과 군사 훈련을 병행하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해군 장교로 임관하게 되는 과정이다.해군 학군사관후보생들은 대학 2학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총 12주의 입영 훈련을 수료하게 된다. 2주간 진행
해군 심해잠수사(SSU·Sea Salvage & rescue Unit) 장병들이 절기상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서·남해에서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심해잠수사의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해 군항 및 1·2·3함대사령부 일대에서 강도 높게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와 각 함대사령부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참가했다.심해잠수사들은 훈련 기간 중 구조작전 임무수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는 18일 신병교육대대 교육관에서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장병들의 마인드 일체화를 위하여 김성학 교육사령관 주관 특별 정신전력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정신전력 교육의 핵심계층인 지휘관의 ‘선(先) 신념화’와 정신전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실무장병들과 양성교육생들이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대적필승의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지휘관 중심의 정신전력 교육은 국방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중점 과제로서, 지휘관의 군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