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인 당내 의원 명단, 비공개로"
"단 한번도 의원 줄세우기 경선 안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 4.0 포럼 초청 “리더에게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8.06.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 4.0 포럼 초청 “리더에게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8.06.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의원들에게 부담 주는 패거리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를 지휘할 분만 영입하고 그외 우호적인 당내 국회의원들은 비공개로 하겠다"며 "캠프는 실무자 중심으로 꾸리고, 당원과 국민들로 뭉친 'jp 민들레 포럼'으로 경선을 치루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많은 당내 경선을 치루면서 단 한 번도 국회의원 줄세우기 경선을 한 일이 없었다"며 "결국 돌고 돌아 제가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원팀이 되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도록 당원과 국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유승민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캠프 구성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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