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헌 개인전 `수채·담(淡)`…22년 1월 2일까지 철광산공연장 작은문화마당

(사진제공/김해시)
(사진제공/김해시)

 가야왕궁의 사계절을 풍성한 색채의 수채화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역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인 작은문화마당에서 다음해 1월 2일까지 이지헌 작가의 ‘수채·담(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해시_이지헌작가)
(사진제공/김해시_이지헌작가)

 이번 전시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맑은 사계를 담다`를 주제로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수채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방문객들이 흔히 지나치기 쉬운 공간들을 재발견해 계절적 색채를 입히기도 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전통가옥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한다.

(사진제공/김해시_신어가든의 봄)
(사진제공/김해시_신어가든의 봄)

 전시에 참여한 이지헌 작가는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전국회룡미술대전`, `김해시 관광기념품전` 등 수상은 물론 김해를 중심으로 여행책 발간, 무계지석묘 벽화, 캘리전래동화책 작업 등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_전시장 모습)
(사진제공/김해시_전시장 모습)

 이지헌 작가는 “전시명인 `수채담`은 수채화와 맑을 담(淡)을 결합한 단어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치유되고 맑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김해시_가야왕궁)
(사진제공/김해시_가야왕궁)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작은문화마당은 지역작가와 전국의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월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앞서 그동안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2022년 달력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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