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7호 공약으로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청년·가족 분야 공약을 12일 발표했다.

황기철 후보는 “청년 세대는 지금 초고령 사회, 경제 저성장으로 궁지에 내몰렸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를 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기철 후보는 가족 정책에 있어 “부모가 자녀를 함께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적 분위기를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진해 청년 취업 지원책’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정부에서 지역기업의 청년 인건비 일부를 부담한다는 것이다. 지역 정착 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7호공약 웹자보
7호공약 웹자보

황기철 후보는 “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명동 마리나업 등 진해에서 발전하는 산업군의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이 수월하게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후보는 ‘3만원 교통패스’로 청년층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패스를 구매하면 전철과 버스를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환승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학업·취업·문화·친교 활동 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청년간담회
청년간담회

황기철 후보는 이어, ▼군 장병 휴대전화 요금 할인 확대(20 → 50%)와 1,000만원 이내의 돈을 장기로 대출할 수 있는 ▼청년 대출 등 청년 정책과 ▼간호법 입법, ▼난임시술 약제비 급여화 ▼자동 육아휴직등록제 등의 가족 공약도 언급했다.

한편, 황 후보는 이번 7호 공약을 끝으로 분야별 핵심 공약 시리즈 발표를 마쳤으며, 추후 세부적인 핀셋형 단편 공약을 선보 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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