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실시한 뒤, 2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림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남 남해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등 전국 7개 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2026년부터 2년간 군민 3만9532명(2025년 7월 기준)을 대상으로 매월 15만원, 연간 1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

남해군의 사업 예산은 연간 약 690억원으로 예상되며, 국비 40%, 도비 18%, 군비 42%의 비율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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