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은 주요 진입 구간 2개소에 ‘진입관문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고 20일 내외동과 주촌면 경계 지점 사인물 앞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 주봉한 경남도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김해시의 중심인 주촌의 발전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주촌면 진입관문 안내 사인물 설치사업은 내외동에서 주촌 방면 선지리 산65-1번지와 장유·진례에서 주촌 방면 내삼리 1324-12번지에 경계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주촌 진입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1억원은 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으며 지난 2월 주요 자생단체장 간담회와 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8월 실시설계, 9월 착공, 10월 준공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안내 사인물은 지역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선지리 구간 사인물에는 천연기념물인 주촌 천곡리 이팝나무를, 내삼리 구간에는 주촌 양동리의 양동산성을 모티프로 이팝꽃과 성곽의 이미지를 적용해 주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았다.
곽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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