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시(시장 박형준)에 따르면 제106회 전국체전은 지난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열고 대회기를 차기 대회지인 제주에 전달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50개 종목, 82개 경기장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2000여 명 규모의 부산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부산은 총 5만6870점, 메달 240개(금 66, 은 57, 동 117)를 기록했다.
부산이 종합 2위를 기록한 것은 1973년 제54회 이후 무려 52년 만이다.
부산은 세팍타크로 8년, 에어로빅힙합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는 1986년 제67회 이후 39년 만에 종합 우승,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첫 종합 우승을 이뤘다.
김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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