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6·25전사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탐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가족 찾기 탐문 활동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전사자의 병적기록부터 유가족과 관련된 서류 등을 분석해 행정관서의 제적 정보를 확보하는 일, 생존해 계시는 유가족의 주소지에 직접 방문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이다. 6·25전쟁 당시는 병적기록과 호적 등의 행정체계가 미비했다. 이 때문에 유가족을 찾기 위해서는 탐문
국방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더불어민주당의 '북한 무인기 금지구역 침범'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13일 "군은 2022년 12월 29일 부로 (비행금지구역을) 영구공역으로 유효화했다"며 "P73B는 폐지했고, 보다 넓은 비행제한구역(R75)이 있어 우리 군의 방공작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방공진지와 대공무기체계를 옮기지 못한 채로 (대통령실) 이전을 강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군은 핵심시설보호를 위해 필요한 무인기 대응체계를 이전해서 대비하고 있다"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연습(Freedom Shield)이 11일 동안 쉬지 않고 실시된다. 또 한미 양측은 올 2월엔 북한의 핵사용을 상정한 도상훈련 방식의 연합연습을 실시하고,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TDS)을 연내 개정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연합연습이 1·2부 구분없이 11일간 훈련하는 것은 역대 최장 규모로, 군은 실전적 연습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전성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
북한 무인기 침투 대비태세인 '두루미'가 침투 약 1시간30분 후에 발령된 것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9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비행금지구역(P-73) 공역을 지나간 일은 긴급한 사안이라서 저희가 따로 말씀을 드린 것이다. (두루미 지연 발령 관련한) 사안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루미는 지정된 권한을 가진 분이 발령하게 돼 있다. 그것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제한된 지역에 항공기나 무인기가 접근할 때는 경고방송,
우리 군이 5일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벌인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합동참모본부 주관의 방공훈련이 경기·강원 북부와 수도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항공사령부, 그리고 공군작전사령부와 그 예하부대들이 참여하는 아날 훈련은 서울 등 수도권과 경기·강원 북부 등지에서 양 날개 2m급 이하의 북한 소형 무인기가 동시다발적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에 침입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 보령에 있는 공군 대천사격장에서는 실사격 훈련이 예정돼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후 2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핵·WMD대응본부 창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WMD대응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고도화되는 다양한 위협에 대한 억제 대응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다. 핵·WMD대응본부는 기존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추가해 확대된 별도의 본부로 구성됐다. 핵·WMD대응본부 내년에 창설되는 전략사령부의 전신으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하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연말을 맞아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유재문 사령관과 지역 안보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으며,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위성특화지구도 최종 선정됐다”며 “국가방위의 초석으로 항공분야 정예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공군교육사령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공군은 26일 오전 11시43분경 원주기지 소속 KA-1 1대가 기지이륙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으며,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A-1 공격기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인근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이 즉시 수색구조에 나섰으며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추락 전 낙하산을 펼치고 탈출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들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공격기가 추락한 위치는 묵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3일 오전 방한 중인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과 안보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양국이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이후 다시 이루어진 루마니아 국방장관의 방한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틀버르 장관은 루마니아와 한국 간 군사정보교류, 군사교육 등 양국간 전통적인 국방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육군은 20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5구의 유해가 안장된 대전현충원 합동안장식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 국방부와 보훈단체 관계자,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 서울현충원에서도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합동안장식이 열려 호국영웅 3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8인의 호국영웅 중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 유해는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 고 송병선·편귀만 하사, 고 장기수·정준언 일병 등 5구다. 고 양범석·윤의생·
국방부는 16일 오후 3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가운데 6·25 전사자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안식은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가보훈처, 경찰청 주요 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했다.올해 유해발굴은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강원도 철원·인제, 경기도 파주·연천 등 6·25전쟁 격전지 38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산악지형,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는 지난 9일(금), 부대 내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687기 수료식을 열어 조국 해양수호의 주역으로 활약할 342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수료식이 시작되기 전 식전행사에서 참석한 가족들을 위한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와 피복전시, 진해시 관광안내를 진행하는 홍보부스와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이성열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수료식은 정모 수여,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상장 수여,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사
지난해 한국의 국방비가 500억 달러로 집계돼 전세계 10위를 차지했다.미국은 국방비로만 8000억 달러를 써 국방비 최대 지출국을 기록했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국기연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우리나라 방산수출 전략 수립과 신규시장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미주, 유럽 등 세계 5개 권역 30개 국가들의 국방예산, 방위산업 동향,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과 군
해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 근무지원전대는 12월 5일(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정담 실버복지센터(진해구 자은동 소재)를 방문해 지역주민 대상 이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육사 근무지원전대 이미용 자격증을 가진 수병 4명이 참여했다. 이발병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발과 염색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발병 문유진 병장은 “추운 날씨에 미용실까지 가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발과 염색을 하실 수 있길 바
미국 공군의 차세대 디지털 폭격기 'B-21'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공개한 가운데 미국 군사 전문가는 이 폭격기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미 공군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서 출고식을 진행하며 B-21 레이더를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였다.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앞서 미 공군은 미국에서 새 폭격기가 소개된 지 30년 만에 신형 전폭기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기대감을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내년 2월28일부터 3월5일까지 호주 멜버른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2023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호주 아발론 에어쇼는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이래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에어쇼다. 전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국방 관련 인사·일반 관객이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박람회 등이 함께 열리는 국제에어쇼다.블랙이글스는 지난해 호주 측의 요청으로 2021 호주 아발론 에어쇼 참가를 검토했으나 코로나19로 에어쇼가 취소되면서 무
해군 교육사령부 소속 장병들은 11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이틀간 해군 교육사와 대한 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함께 하는 단체헌혈인 ‘2022년 4/4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교육사령부는 매분기마다 장병 및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병 및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올해에는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630명이 헌혈에 참가하여 약 252,000ml의 혈액이 모였다.교육사 장병들의 헌혈량은 경상남도 단체헌혈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상남도 내에서 헌혈을 진행하는 단체
정예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100명이 빛나는 장교 계급장을 달고 힘차게 출항한다. 해군은 11월 28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3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가족 초청행사로 진행되며,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행사를 생중계한다.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수료증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해군참모총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임관하는 100명의 장교들은 지난 9월 13일
육군은 24일 육군훈련소 훈련병 및 장병들의 종교행사 참여를 강제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단에 대해 "헌번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육군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앞으로도 종교행사와 관련해 장병 개인의 기본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육군은 "육군훈련소는 기초군사훈련에 입소한 모든 훈련병 및 장병들의 종교행사는 개인의 희망에 의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에서 종교시설을 유지하고, 또 종교를 권유하고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수주,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4번함 4척 건조 입찰 결과, 적격심사 1순위 대상업체로 선정된 이후 심사 절차를 거쳐 이날 방위사업청과 2120억원에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 16척 전 함정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이후 후속사업인 '배치(Batch)-II' 사업에서도 4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며 전투함정 분야에서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