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 중장)는 30일 교내 웅포강당에서 사관생도와 교직원 및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군함으로 부활한 고대 해양 호국영웅" 이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제 기간 중 해양안보의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좌는 ▲‘고구려의 천하를 열다, 광개토대왕’(발표 : 정동민 한국외대 교수), ▲‘신라의 삼국 통일과 문무대왕’(발표 :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해상왕 장보고의 생애와 선공후사(先公後私)’(발표 : 정덕기 서울대 교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관생도와
해군사관학교(총장 이종호)는 24일 학교 웅포강당에서 생도대장(준장(진) 조충호) 주관으로 제134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한 211명의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지난 13일 입영하여 가입교 기간을 거쳤다. 이들은 앞으로 10주간 군인화ㆍ장교화ㆍ해군화 3단계로 구성된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해군 장교로서의 군사지식과 전투체력,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군인화’ 과정에서는 올바른 군인정신 함양과 강인한 전투체력 단련을 목표로 야간행군,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야전교육 훈련(사격·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최준 대위)가 22일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서 통합방호훈련을 시행했다. 자유의 방패(FS, 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관·군 통합방위요소 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신속대응중대, 대테러특임반, 드론경계반과 육군39사 창원대대, 육군9탄약창 EOD, 마산중부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총 50여 명의 관·군 통합전력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거수자 2명이 마산항 부두에 침투해
검사의 직접수사 권한을 축소하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위헌인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오는 23일 내려진다. 먼저 국회를 통과한 검찰청법을 기준으로 324일 만에 내려지는 선고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월 심판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검사들이 낸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권한쟁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같은 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등이 선고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개정 검찰청법(지난해 4월30일 국회 통과)과 형사소송법(지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가 14일 진해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이하 ‘국과연’)에서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훈련을 시행했다. 자유의 방패(FS, 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군·관 합동 대응능력을 검증하고 현장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대테러특임대, 드론경계감시반, 군수사령부 폭발물처리반, 국과연 기동타격대, 진해경찰서 작전타격대 등 총 50여 명의 합동전력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거수자가 국과연 인근에 폭발물 의심물체를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는 10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해군병 689기 수료식을 열어 6주간의 고된 훈련을 거쳐 1,328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교육사는 수료식 식전행사에서 참석한 가족들을 위한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와 피복전시와 군악대ㆍ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이성열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상장 수여,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료하는 해군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해군 교육사령부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이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이틀간 해군 교육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함께하는 ‘2023년 1/4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교육사령부는 매분기마다 장병 및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병 및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2022년에는 793명이 헌혈에 참가하여 약 240,000ml의 혈액이 모였다. 교육사 장병들의 헌혈량은 경상남도 단체헌혈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상남도 내에서 헌혈을 진행하는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헌혈량을 보
해군잠수함사령부(인사참모 대령 안건영 )는 창원시설공단의 지원을 받아 2월 20일부터 잠수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국민체력 100’을 도입해 잠수함 승조원의 체력 증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과학적 방법을 통해 체력상태를 측정 및 평가하여 대상자에게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무상 체육 복지 서비스이다. 잠수함 승조원은 잠수함 특성상 신체활동이 제약되는 좁은 공간과 수중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 유지가 요구된다. 잠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첫 '복좌' 시제기가 20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복좌기는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항공기를 뜻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KF-21 시제 4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전 11시19분에 이륙해 34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시제 4호기 첫 비행은 작년 7월 1호기의 최초 비행 성공 후 7개월 만이다. KF-21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복좌기로 주로 신규조종사 양성 임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은 초기 비행 안정성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 예하 제263해상전탐감시대(대위 이경우) 장병들이 지난 2월 15일 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군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바다 Dream’ 진로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덕도 소양무지개동산 보육원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대 및 가덕도 등대 견학, ▲해군 복장체험, ▲모병설명회 등 해군 장교·부사관으로서 직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는 가덕도 등대를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진로체험행사에 참여한 학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1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2군단 사령부와 제15보병사단 GOP대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 의장은 육군 제2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예상되는 적 도발 양상을 보고 받고, 유사시 행동으로 응징하기 위한 대비계획과 구체적 행동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그는 "결전태세 확립은 군사대비 차원을 넘어 우리 군의 근본적 체질을 싸우는 것에 전념하는 전투형 강군으로 변혁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 도발 유형별 결전태세를 구축한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과감하게 응징하라"고 강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은 지난달 6일 국회 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년 전통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청년 대학생과 각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이번 21대국회 3차년도(2022) 국정감사의 16개 상임위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상위 24%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여 『2022국정감사백서』를 발간했다. 총 394페이지 분량으로 국정감사에 중점적으로 제기된 정책이슈를 엄선하여 관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는 9일, 10일 양일간 해군 예비군관리대(진해구 행암동 소재)에서 예비군 지휘관 소집교육을 시행한다. 지역 및 직장 예비군 지휘관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소집교육은 예비군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작전지휘능력과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실전적 교육을 통한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계획됐다. 9일(목) 이뤄진 1일차 소집교육은 보안교육, 대공(對共)교육, 안보교육, 재정교육을 비롯해 2023년 변경되는 예비군 교육훈련 지침에 대해 교육하고, 10일(금) 2일차 교육에는 군법교육,
이달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지침이 '자율'로 바뀐 가운데 군에서는 지난 3년간 56만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68만명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했다. 7일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3년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의무사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하자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1월6일부터 본격적으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후 1월20일 국내 첫 확진
방미길에 오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달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뮌헨안보회의는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만약 일본 외무장관이 참석하면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뮌헨안보회의는 이달 17~19일 독일에서 열릴 예정으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참석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한일 양국의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병무청은 30일부터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2023년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2월22일까지 총 43주간 진행되며 대상 인원은 약 3만명이다. 병무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한 날 또는 군사 교육소집을 해제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의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복무 기본과정 등 총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해 교육과정에 따라 4박5일 또는 2박3일간 숙박하며 교
군 당국이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군의 작전 수행과 상황 전파, 전력 운용, 훈련 등에서 다수 미흡한 점이 식별됐다고 평가한 내용을 담은 전비검열실의 평가를 26일 오전 국회에 정식 보고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으로부터 이번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 전비검열 결과를 보고받는다. 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전비검열실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25일 '북한 소형무인기 도발 대응 관련 검열결과'를 국방위에 사전 설명했다. 이날 합
해군 7기동전단(함장 조지면 중령) 화천함(AOE, 4,200톤급)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나눔’ 을 적극 실천했다. 이번 참전용사 위문방문은 화천함 장병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천함 장병들이 위문 방문한 참전용사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해병 전투공병으로 지뢰 제거 및 동굴 폭파 작전 수행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해군 잠수함 수리창 기관공장 소속 군무원들이 1월 19일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기관공장 유압팀이 2022년 군수경영 혁신사업(국방 린 6시그마)의 완료과제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잠수함 유압시스템 정비 개선’이라는 과제로 동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돼 눈길을 더했다. 장원철(군무사무관, 5급) 기관공장 유압팀장은 “비록 30만 원의 작은 성금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1월 18일(수), 해군교육사령부 대강당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민ㆍ관ㆍ학ㆍ군 모병홍보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ㆍ군 모병홍보 협력 세미나’는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모병홍보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모병홍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하여 진행되었다. 해군은 세미나를 통하여 해군 모병획득의 현실태와 2023년 해군 모병홍보 계획을 발표하고, 젠지세대(Gen Z)의 성향 및 트렌드를 공략한 교육사 모병홍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해군 모병홍보 관계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