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은 지난 8일 지역 어민과 수산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용원어시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달곤 의원은 도·시의원, 국민의힘 진해구당원협의회, 부경신항수협 손원실 조합장, 수협 임직원 등과 함께 용원어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급격히 커지면서 기피 현상과 가격 하락 등 수산업계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달곤 의원은 “우리 어민과 어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7일 부대 내 호국관에서 해군병 692기 수료식을 열어 999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692기는 지난 6월 5일 입영하여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야간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수료식 시작 전 참석한 가족들을 위하여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 피복전시 및 군악대ㆍ의장대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이성열
이기식 청장은 5일 서울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병무청 기자간담회에서 현역병 복무연장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단축됐던 복무기간을 늘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군 기준 현역병 복무기간은 1993년부터 26개월을 유지해 오다, 2003년 병역 부담 완화 차원에서 24개월로 단축됐다. 지난 2018년부터는 18개월까지 줄어들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이 청장은 여성 징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성 징집의 경우)아직은 시기 상조인 거 같다"며 "더구나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 여성을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무총장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AEA는 이날 최종 보고서를 공개한다. 그로씨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7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보고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30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이번 전개는 지난 16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데 이어 2주만에 시행된 것이다. 국방부는 B-52H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와 강도를 강화해 운용한 결과”라며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켰다”고 평가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출하기 위한 설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8일부터 설비 전체의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 단계의 검사를 시작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에 대해 기준치를 밑도는 농도로 희석해 올 여름까지 바다로 방출을 시작할 계획으로 26일 도쿄전력의 방출설비 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설비 전체의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 단계 검사를 28일부터 시작했
우리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에서 근무할 여군 9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리 해군이 여군을 잠수함에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해군은 최근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과 안무함에 승선할 여군 부사관 7명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군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승조원 선발에서는 총 22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종 7명이 자격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해 선발하게 됐다. 당초 해군은 잠수함 여군 부사관의 경우 4명 가량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원자가 예상보다 몰리면서 선발 인원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군은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지난 2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진상락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현 대표단에서 원내총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약속하였고 “지난 창녕군수 보궐선거 경험을 살려 확대의장단과 동료 의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내년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상락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후 “원내대표는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자리며,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이 지난 21일 부터 이틀간 해군 교육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함께하는 ‘2023년 2/4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사령부는 매분기마다 장병 및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병 및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올해 2023년에는 768명이 헌혈에 참가하여 약 268,000ml의 혈액이 모였다. 이병찬 경남혈액원장은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해군장병 여러분들의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앞
방위사업청은 20일 국과연, 기품원, 방위사업 관계자, 각군 본부 및 국방부, 합참 법무실 등이 참석하는 '2023년 방위사업 관계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위사업관계법 세미나는 최근 방위사업법 개정 추진에 따라 방위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공정성을 조화하는 법이론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방위사업계약의 불완전 이행에 따른 하자 처리를 포함한 사용자 불만제도와 성실이행제도 방안 △지체상금 관련 소송 사례 △지체상금 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
해군사관학교(중장 황선우)는 16일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진주박물관 대강당에서「2023년 충무공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사 해양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경상우도의 지역적 중요성 및 진주성 전투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진주성 전투가 갖는 역사적 의의와 경상우도의 지역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한편, 충무공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조선수군의 활약상을 학술적으로 고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중장)을 비롯해 사관생도와 교직원, 발표ㆍ토론자 등 학계 전문가, 대학생
우리 군 당국이 서해에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어제밤(15일) 8시50분 경 북한 우주 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며 "인양된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 등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잔해물 탐색을 위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양한 잔해는 3단 로켓인 천리마 1형의 2단부로 추정된다. 길이는 약 15m, 직경 약 2.5m 크기다. 우리 군은 지난 5월 31일 북한이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뒤 서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군 당국이 올해 국군의날(10월1일) 시가행진을 계획 중인 가운데 방산업체에 최신무기 동원을 요청하면서 비용까지 부담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 당국은 가능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방산업체 5곳에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행사 지원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국방부는 이 공문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에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비롯한 소형무장헬기(LAH)의 국군의 날 행사 계기 비행 시범을 요구했고, 한화
한국과 미국 북핵수석대표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만나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 실패 및 추가 발사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대면 협의를 진행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공동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이 소위 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미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조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게 만들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목회자 대상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목회자들과 종교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성회는 장로교와 감리교, 순복음 등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 4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말씀대성회까지 총 2,100여 명의 목회자가 말씀대성회에 참여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여기 계신 모
기본 삼계탕 한 그릇이 1만9000원, 산삼이나 전복 등이 들어가면 2만5000~3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지난해보다 2000원씩 가격이 오른 것이다. 때 이른 더위에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닭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문점에선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6346원으로 전년 같은 달(1만4500원)보다 12.7% 올랐다. 평균 가격은 2만원을 밑돌지만 식당에 따라서는
이종섭 국방장관은 1일 북한이 공언한 정찰위성 2차 발사 시기와 관련 11일 이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예고했던 기간 내에 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5월 31일 0시부터 6월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발사예고 시작일인 전날 발사를 강행했는데, 이 기간 내에 2차 발사할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하여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며 "한미가 공조해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km에 위치한 섬이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으나 이미 낙하한 것으로
해군잠수함사령부(중령 백승진) 소속 이순신함(SS-I, 1,200톤급) 승조원들이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을 찾아 승조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모인 헌혈증 126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신함 승조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량이 감소 추세에 있던 2022년 ‘나눔 워리어즈(Warriors)’라는 자체 헌혈 동아리를 만들어 주기적인 헌혈 활동을 펼치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해병대 부사관들이 지난 27일, 저녁 6시 30분경, 창원시 진해구에서 금은방 강도범을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1사단 킹콩여단 박건우 중사(해병 부사관 366기)와 김보겸 하사(해병 부사관 386기)다. 박 중사와 김 하사는 해병대 1사단 킹콩여단 소속으로 부대가 신속기동부대 임무를 부여받아 진해에서 임무수행 중이었다. 이들은 토요일 저녁, 식사를 위해 창원시 진해구 소재 중앙시장을 들렸다가 근처에서 도둑이야!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주위를 둘러보고 범죄 사건임을 인지해 즉시 쏜살같이 도주하는 현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