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SSU)는 24일 오후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와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항공전력을 이용한 구조방법은 조난 현장까지 최단 시간 내 이동할 수 있고, 광범위한 해상 탐색이 가능해 초기 구조작전에 유용하다. 이번 훈련은 해난구조전대와 공군 6전대 간의 팀워크 향상과 다수 인명 구조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해난구조전대 항공구조사 12명과 고무보트 2척, 공군 HH-47 헬기 1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다수의 해상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는 23일 진해구 웅동 일대에서 美해군함대지원단(CFAC)과 농촌 일손을 도우며 대민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韓·美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미 해군의 우의 증진을 도모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최근 웅동 일대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밭작물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근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에 진기사 및 CFAC 장병 40여 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대민지원에 나섰다. 장병들은
해군잠수함사령부(대령 안건영)는 22일부터 외국군 대상으로 잠수함의 운용 기술과 지식을 교육하는 ‘2023년 국제잠수함과정(ISETP)’을 운영한다. 국제잠수함과정은 디젤 잠수함을 운용 중이거나 운용을 준비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 운용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개설된 이래 2022년까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등 10개국 86명의 외국군이 국제잠수함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교육사 기술행정학교에서 해양경찰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교관연수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사의 해경 교관연수과정은 2020년 ‘제4회 해군 대 해경회의’를 통해 해경청 교수요원 역량 강화교육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난 2021년 최초로 개설되어 매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관연수과정은 인천, 평택 등 각 지방해경청 교수요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약 40시간에 걸쳐 교육학 이론 습득과 강의능력 향상, 교관 리더십 및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
군이 요구 성능에 미달되는 방탄복을 보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군 부대의 비좁은 생활관과 열악한 공기질 등 장병의 안전·건강을 위해 하는 요인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18일 국방부의 복무여건 개선사업 추진에 대해 장병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개감사를 실시한 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2022년 5월 한 업체가 방탄복의 성능을 조작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방탄성능을 충족한다고 판정했다. 이에 감사원이 해당 업체의 방탄복을 대상으로 방탄 소재를 덧대지 않은 부분까지 시험한 결과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감사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 5호기가 16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시제 5호기는 오후 2시 19분에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45분 간 비행하다 오후 3시 4분에 착륙했다. 조종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동규 수석 시험비행조종사가 잡았다. 시제 5호기 첫 비행은 작년 7월 1호기의 최초 비행 성공 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비행으로 KF-21 단좌 시제기 4대 모두 비행에 성공하게 됐다. 이 시제기는 주로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항공전자 성능검증 시험을 수행하며, 올
국방부가 지난 12일 병무청,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성우회 등이 주관한 포럼에서 제기된 복무기간 연장, 여성 징집 가능성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는 12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방부는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 폐지 등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에서 열린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에서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병력 부족을 막기 위해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연장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조관
한미 공군은 한국 공군 KF-16 4대와 미국 공군 F-16 3대의 수직꼬리날개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에 부착한 기념 로고는 작년 12월 외교부에서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식 로고에 날개 모양 이미지를 더해 우정과 신뢰로 다져 진 한미동맹을 양국 공군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로고를 부착한 전투기들은 오는 11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고(故) 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는 4일 부산 영도 국립 해양박물관에서 보배하나어린이집 장애 아동 봄소풍 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봄소풍은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외부나들이가 어려웠던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야외활동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 봉사자를 모집했고, 그 소식을 들은 진기사 장병들이 자원하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장병들은 일일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박물관 여러 곳을 살폈다.아이들의 손발이 되어 휠체어, 보청기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옮기고 부족한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황선우)는 지난 2일부터 4일 까지 교내 전반에서 제51회 옥포제를 개최했다. 옥포제는 1592년 5월 7일,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임진왜란에서 최초의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을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실시된 해군사관학교만의 전통 축제이며, 코로나19 이후 축소되었다가 4년 만에 사관생도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축제에서 생도들은 길거리노래방, 버스킹 공연, 페이스 페인팅, 카누 체험 등 문화ㆍ체육부별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관생도들과 초청된 지인들이
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 중장) 해양연구소는 28일 교내 통해관에서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빙하여 사관생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이순신과 옥포해전"이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실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제478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관생도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자와 함께 강연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인 정해은 책임연구원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조선과 고려시대 국방 및 군사사(軍事史)에 대한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소장 강호근)에서 임진왜란 시기 충무공 이순신의 지휘하에 있던 전라우수영과 그 관하 수군진의 위치, 편제 등을 담은 "전라우수군(全羅右水軍)"을 발간했다.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던 수군진은 군사작전의 근간이자 수군이 주둔해 군선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던 곳으로 오늘날 해군 기지와 같은 곳이며, 이러한 수군진의 위치와 기능 등은 당시 해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지역별로 전라좌·우도, 경상좌·우도, 충청도, 경기도 등 6개의 수영(水營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색된 한일 관계에 더 많은 해빙(개선)을 촉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왜 한국과 일본의 갈등 완화(데탕트)가 미국의 전략에 중요한가' 제하의 기사를 내고 "한국과 일본의 사이의 반감은 오랫동안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약한 고리가 돼 왔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미 정부 당국자들이 (한일) 갈등 완화 모멘텀을 이어갈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
장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은 24일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창원해경 소속의 민간해양구조대 항공수색대를 방문, 격려하는 한편 민간 경비행기를 직접 탑승해 창원해상을 항공 순찰했다. 민간해양구조대란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 등 해양경찰관서에 등록되어 해양경찰의 해상구조 활동을 보조하는 사람을 말하며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2조(민간해양구조대원의 처우 등)에 의거 활동하고 있다. 민간해양구조대 항공수색대는 민간 경비행기를 운영하는 ㈜성우항공과 지난해 10월께 해상치안, 수색구조 및 해양오염 감시 활동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UDT/SEAL) 특수임무대대(중령 정창협)는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해 하군 특수전전단에서 경상남도 경찰특공대와 군은ㆍ경 합동 대테러 저격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와 경찰특공대 간의 대테러 저격수 전술 교류 및 합동 대테러 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훈련에는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 UDT/SEAL과 경남 경찰특공대 저격수 10여 명이 참가하였다. 훈련은 저격 및 사격술 관련 전술교류와 아덴만 여명작전 등 실전 사례 분석 등 전술토의로 시작됐다.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고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12월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북한의 '군사용 정찰위성 1호기'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문에서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
해군(총장 이종호)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힘찬 경기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남표 창원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관생도 및 장병,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된다. 개막 하루 전인 13일 선수등록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전 7시23분경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M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종류, 사거리, 속도 등 세부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이어 17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부터 군 통신선을 이용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후 6일 만에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도발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김정일)가 11일(화), 진해 군항 내 산성산 일대에서 美해군함대지원단(CFAC)과 함께 연합 산불화재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화재 상황에 대비하여 초동화재 진압능력과 韓·美 소방전력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장병 및 美 CFAC 소방대원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화재 진화 지휘차량, 소방차 등 장비 8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부대 내 산성산 입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산림순찰 요원의 최초 상황 보고로 시작됐다. 화재 상황을
여론조사 꽃이 4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4월 1주차 ARS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주 대비 지지율이 3.8%p 급락하여 APS 조사 기준 가장 낮은 34.6%를 기록하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0.69p 소폭 반등하며 52.2%를 차지했다. 이러한 전국 지지율 양상과 달리 서울은 3주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 올라 38.1%를 기록하였다. 부산•울산 경남 지역 역시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60.5% 지지율에서 전당 대회 직후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