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비즈니스 강화…온·오프라인 세일즈 동시 전개

더 셀렉츠 FW 2021 뉴욕 현지 홍보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더 셀렉츠 FW 2021 뉴욕 현지 홍보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콘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를 통한 F/W 2021 시즌 해외 수주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더 셀렉츠(The Selects)'는 해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고, 비즈니스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뉴욕 소호에 오프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즈니스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부터 디지털 쇼룸으로 전환, 온·오프라인 세일즈를 동시 전개하고 있다.

이번 F/W 2021 시즌에는 ▲잉크(EENK) ▲분더캄머(WNDERKAMMER) ▲아이아이(EYEYE) ▲한킴(HANKIM) ▲베르소(VERSO) ▲유저(YOUSER) ▲시지엔이(C-ZANNE E) ▲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늘(NEUL) 등 9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올해는 '더 셀렉츠' 거점을 뉴욕과 파리 두 곳으로 넓혀 패션위크 기간에 집중적으로 세일즈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질 매출 실적이 전년도 동일 시즌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23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입점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과 현지 홍보를 다각화했다.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는 모델 샤샤 루스(Sasha Luss)와 박희정을 기용, 입점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광고 캠페인을 뉴욕 타임스퀘어 톰슨로이터와 나스닥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3월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브랜드별 캠페인 컷을 활용한 현지 옥외광고(와일드 포스팅)로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 셀렉츠 FW 2021 서울 세일즈 현장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더 셀렉츠 FW 2021 서울 세일즈 현장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에는 버추얼 쇼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PR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버추얼 쇼룸에서는 화상 시스템을 통해 입점 브랜드별 F/W 2021 컬렉션 피칭과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세일즈 미팅이 이뤄졌다.

글로벌 PR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패션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 입점 브랜드의 F/W 2021 컬렉션 전시와 리뷰를 진행했다. 입점 브랜드 컬렉션 의류를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연계해 쇼핑라이브로 송출, 상품을 판매했으며 총 9만7000건의 뷰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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