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은 매우 혐오스럽다...자녀 안 준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첫 번째 글로벌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유니버셜 픽처스) 2019.10.11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첫 번째 글로벌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유니버셜 픽처스) 2019.10.11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할리우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영국 캔디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속은 매우 혐오스럽다"며 "내 철학은 죽기 전에 재산을 전부 쓰거나 나눠주는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레이그의 순자산은 1억6000만 달러, 한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혼한 전 부인과 사이에서 큰 딸을 두었으며 지난 2011년 배우 레이첼 바이스와 결혼해 201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레이첼 바이스도 이전 결혼에서 얻은 아들 한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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