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은 15일(한국 시각)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는다. 인대 부분 제거 수술을 받거나 완전히 제거하는 토미 존 서저리(인대 접합 수술)를 받는데 올 시즌에는 더 이상 던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등판에서 속구 구속이 시속 87마일(140㎞)에 불과해 부상이 의심됐다.

 류현진은 갑작스러운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015년 자신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인재 재건 수술의 경우, 회복 후 복귀까지 통상적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일부 재건 수술을 하면 복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회복 경과와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다. 최악의 경우에는 2023년 전반기까지 날릴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은 야구 인생 동안 총 4차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세 번째 수술이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은 15일(한국 시각)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는다. 인대 부분 제거 수술을 받거나 완전히 제거하는 토미 존 서저리(인대 접합 수술)를 받는데 올 시즌에는 더 이상 던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등판에서 속구 구속이 시속 87마일(140㎞)에 불과해 부상이 의심됐다.

 류현진은 갑작스러운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015년 자신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인재 재건 수술의 경우, 회복 후 복귀까지 통상적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일부 재건 수술을 하면 복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회복 경과와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다. 최악의 경우에는 2023년 전반기까지 날릴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인 2020년에는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올렸다. 좌완투수 최고의 영예인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2021시즌에도 전반기에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류현진의 구위가 흔들렸다. 장기인 제구력이 말을 듣지 않았고, 주무기 체인지업은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류현진은 그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올렸다. 마지막 10차례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3.27(75승 45패)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023년까지 류현진에게 매년 2000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악몽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불안한 조짐 속에서 2022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고작 6경기(2승 평균자책점 5.67)에만 등판한 후 시즌을 마감했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다시 한번 '먹튀' 논란이 나오고 있다.

 류현진은 과거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구위를 찾아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년이면 류현진은 만 36세가 된다. 수술 후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23년 복귀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다시 빅 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엠엘비닷컴에 “모두가 류현진을 사랑한다. 그는 항상 웃고 있고 모두와 즐겁게 지낸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그는 늘 한결같았다. 팀은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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