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미상 수상 뒤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지난 18일 귀국한 배우 이정재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 18일 입국 후 받은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정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2022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 분야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불참하기로 했다.

 이정재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국적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이정재가 최초였다.

 이정재는 지난 8일 에미상 시상식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고, 바로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이동해 영화 '헌트' 홍보를 마친 뒤 지난 18일 귀국했다.

 같은 비행기로 귀국한 정우성은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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