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잠'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잠'은 7일 5만6155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4만3698명이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8일 오전 7시 현재 '잠' 예매 관객수는 약 7만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오펜하이머'로 4만명이다.
이 작품은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스릴러물이다. 현수가 잠에 들면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깨어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수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현수의 이상 행동이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이 현수를, 정유미가 수진을 연기했으며 신인 유재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1만828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285만9719명이다. '달짝지근해: 7510'은 1만339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8699명이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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