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김효주는 29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27일 마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로티 워드(잉글랜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 지난 5월 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효주는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는 한 달 만에 세계랭킹 한 자릿수에도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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