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80여명 청소년이 산청군에서 수해 복구 및 지역 상생의 의미 되새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산청군에서 경상남도청소년봉사단 "볼런투어" 실시  (사진/제공=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산청군에서 경상남도청소년봉사단 "볼런투어" 실시  (사진/제공=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원장 박춘덕)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산청군 일원에서 '볼런투어(Voluntour)' 활동을 펼쳤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신조어로,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 봉사 동아리 청소년 및 관계자 총 85명이 참가하여 , 산청군 수해지역 봉사 활동 운영과 지역 체험활동 진행하였다.

경상남도청소년봉사단은 산청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아직 수해복구를 완료하지 못한 산청군 신안면 일대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 흘리면서 봉사활동을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을 이후에는 산청의 특화 체험활동과 함께 관광도 진행하였다.

남사예담촌을 방문하여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진행하였고, 산청군에 유명한 약초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드는 체험도 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의 의미가 담겨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은 ‘볼런투어는 청소년들이 봉사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입니다"라며 "특히 산청군 수해지역에 힘을 보태고 지역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미래 인재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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