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7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 현안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는 김은형 본부장과 수석 부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민주노총 간 노정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노동자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 지역 산업현장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은형 본부장은 “시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노정 간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노동계가 제시한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창원,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9일 한국노총 경남본부와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노동계 전반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정 상생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