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다.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 중인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참가자 33만2297명(내국인 28만3454명·외국인 4만8843명)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외국어 전문 인력이 배치된 ‘외국인 전문 사찰’ 31개소가 운영된다. 대표 한식인 사찰음식을 홍보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사찰음식 특화 사찰’도 15개소가 있다.

이번 행사로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3일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공주시 마곡사를 찾았다.

김대현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마곡사 원경 주지 스님과 사찰 관계자를 만나 템플스테이 운영 관련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행복 2배 템플스테이’의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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