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ts 따뜻한 나눔~ 첫째주 토요일의 정성
이비티에스(마산창원 센타장 이수진)경남연수원지국 조합원들은 지난 11월1일, 매달 첫째 주 토요일 마다 이어오고 있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마산 엠호텔 2층에서 변함없이 진행했다.
이른아침 이수진회장은 봉사자들과 어시장을 찾아 각가지 신선한 야채들과 불고기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정성어린 식사 준비에 나섰다.
주방에서는 음식담당 봉사자들의 빠른 손놀림이 분주하게 이어졌고 남자봉사자들은 뜨거운 물로 식판과 수저를 소독하며 식탁과 의자를 정리했다.
누구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은 오랜시간 함께한 봉사자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한 풍경이였다.
정성껏 차려진 식사를 드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매달 이렇게 맛있는 식사 대접을 받으니 정말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감사의 인사가 이어질 때마다 봉사자들의 피로는 잊히고 마음에는 뿌듯한 보람이 채워졌다.
식사가 끝난 뒤에도 봉사자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남은 음식들을 정리하고 수많은 식판과 그릇들을 깨끗이 설거지 하며 주방과 홀 구석구석을 정돈하는 모습속엔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모든일을 마친뒤 함께 나눈 따뜻한 차 한잔은 오늘 하루의 수고를 위로해주는 감사의 시간이 되었다.
이수진 센터장은 "매달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시는 후원자 봉사자 ,이비티에스 마산동부,마신해운 조합원,후원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이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와 진심어린 사랑을 전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12월엔 김장나눔봉사를 할것이라며 어르신들 한분한분께 그날은 꼭 오셔서 김치도 받아가시고 수육에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BTS조합원들은 매월 정기급식봉사와 다양한 지역 나눔활동을 통해 사랑과 온정을 실천하는 지역의 든든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반찬값 후원은 창원중앙지국(예비센터장 이미화)에서 도움을 주셨고 10분이 참석해 반찬 만들고 밥 푸고 설거지까지 봉사활동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