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은둔 회복 청년, 새로운 시작, 슬기로운 용기 되찾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박춘덕)은 지난 10일, 박춘덕 원장(경남청소년지원재단), 허신도 센터장(활동진흥센터), 윤석희 센터장(상담복지센터), 양산시청년센터 박현경 센터장, 은둔·고립 회복 동아리 회원 안현수 씨 외 6명과 함께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전문가들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들으며 사회적 자신감과 긍정적 행동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덕 원장은 청년들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발짝 내딛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사회적 관계와 소통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의 경험과 도전이 지역사회와 다른 청년들에게도 희망과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청년 개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신도 센터장과 윤석희 센터장 역시 청년들이 사회적 진입을 준비하며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센터장은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며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청년들이 사회 참여와 자기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 모델을 필용성을 강조하였다.
양산시청년센터 박현경 센터장은 “이번에 참여한 청년들은 ‘하이패스’ 프로그램 수료 후 동아리를 구성하여 청년 멘토단으로 활동하며, 또래 은둔·고립 청년의 관계 회복을 돕고 있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활동이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들이 내면을 회복하고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문가와 청년,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결합되어, 청년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실질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춘덕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전하게 사회에 진입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