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후 2시 30분, 새로 조성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사업은 차로와 철로로 단절된 개발 중심의 도심 환경을 생활공간과 연결·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15개 사업을 포함한다. 사업 총규모는 6.94제곱킬로미터(㎢), 예산은 362억 원이다.
그 첫 성과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이다. 사상광장로 580미터(m)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은 내년 2월 완성될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낙동강부터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연결하고, 이 구간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다.
시는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의 잔여 정책과제를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준공을 기념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김창환 기자
ken2019k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