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랭질환, 결빙, 화재 등 대비 철저...위험현장 즉시 공사중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공공 발주 건설 현장 799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주요건설현장 2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시군 발주부서의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한다.
대설·한파 등을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제설자재·장비 확보 여부 △야외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 여부(방한복,쉼터) △가설도로, 작업발판 등 결빙 구간 미끄럼 조치 여부 △자재 관리·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적정 여부 △화재 사고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굴된 주요 수범 사례는 전파해 안전한 건설 현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안전 점검표, ‘중대재해싸이렌’ 가입 방법, 한랭질환 예방 자료 등도 배부해 사업장의 자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김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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