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방정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남해군은 평가 대상 5개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 대상이 된 남해의 주요 내용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안전보건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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