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5분께 남구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유턴한 SUV차량이 펜스를 뚫고 보행자 2명을 친 뒤 맞은편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딸(7)이 숨지고, 어머니(30대)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차량 운전자 A(50대)씨도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하는 한편 차량 블랙박스, 주변 CCTV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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