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건강 문제로 휴식에 돌입한다.
4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젠틀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연이은 드라마와 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 왔지만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판단에 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는 "영화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소희씨는 당분간 건강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박성웅의 합류 소식도 전했다.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는다. 지금껏 영활를 통해 보여준 묵직한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 지능적이면서도 악랄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젠틀맨'은 류현경, 박정민 주연의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을 연출한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2022년 개봉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ksy57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