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유튜버가 김치를 담그는 동영상을 올리고는 '중국 음식'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0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리쯔치(李子柒)는 지난 9일 '라이프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 무의 삶!'이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중국(전통)요리법(#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동영상에는 직접 배추를 수확해 절인 후 고춧가루 등을 넣은 빨간 양념을 배춧잎 하나하나에 꼼꼼히 바르며 절임 음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빨간 속을 배추에 양념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만명을 넘어섰다.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08만4527명으로 집계됐다.세계 인구의 약 1.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같은 해 12월31일 WHO에 처음 보고됐다.이후 두 달 만인 지난해 2월 말 세계 6개 대륙(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호주)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피해 규모가 폭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어 있다. 트위터는 이날 "폭력의 추가 선동의 위험성"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2021.01.09.트위터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AP통신 및 CNN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최근 트럼프의 계정과 그 주변 정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폭력을 조장할 위험이 있어 계정을 영구 중단했다"고 설명했다.트위터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올린 두 번의 트윗 이후에 발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이양을 약속했다. 지지자들이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 이후 하루 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서 연설하는 2분41초 분량의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법과 질서의 나라다. 의회에 침입한 시위자들은 미국 민주주의를 더럽혔다"며 "폭력과 파멸을 행하는 사람들, 당신들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이어 "법을 어긴 사람들, 당신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화를 식히고 평온함을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의회를 점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며 즉각 해산을 요구했다.바이든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으로 중계된 델라웨어 윌밍턴 연설에서 "이건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며 "다른 많은 미국인이 지켜보듯 세계가 보고 있다"라고 해산을 요구했다.그는 이날 "원래 경제 연설을 하기로 했지만 당신들 모두가 (현재 상황을) 보고 있다"라며 "지금 이 시각 우리 민주주의는 전례 없는, 현대에 우리가 본 모든 것과도 다른 공격을 받고 있다"라고 연설을
백신 접종 이틀 뒤 갑자기 사망 평소 건강 상태 양호 2020년 12월27일 EU 일원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주사를 실시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의료진이 자주색 마개의 화이자 백신 주사병을 들고 있다. 2021. 1. 3. 포르투갈에서 41세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후 갑자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르투갈레지던트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포르투갈 IPO 암병원 소아과 직원으로 근무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고는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한국 유조선 'MT-한국케미호'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4일 미국의 소리(VOA)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미국은 이란 정권이 한국 국적의 유조선을 억류했다는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란) 정권은 국제사회가 제재 압박을 완화하도록 하기 위한 명백한 시도의 일환으로 계속해서 걸프해에서 항행의 권리와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유조선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도 이날 논
코로나19 신규 감염 및 사망, 기하급수적 증가12월30일 하루 사망자, 9월 10월 두 달 합친 것과 비슷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폐쇄 술집에 마련된 코로나19 신속 검사소에서 한 의료인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16개 주지사와의 합의를 거쳐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가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12.16.지난 12월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1월에 비해 3배 가까이에 달하면서 독일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12월
일본 기업 CEO와 가족 최소 18명 백신 접종 확인"해외 백신 들어오는 것 불법 가능성 제기" 중국 정부가 31일 자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고,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시노팜 베이징 공장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2020.12.31일본에서 일부 부유층이 중국산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은밀하게 접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중국 국영 제약업체 시노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팜비치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다. 2021.01.02. 미국 의회가 주한미군을 의회 동의 없이 감축하지 못하도록 한 국방수권법(NDAA)을 재의결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은 결국 무효가 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상원이 7400억달러(약 805조원) 규모의 2021회계연도 NDAA를 찬성 81표 대 반대 13표로 재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하원은 이미 지난달 재의결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여행 이력 없는 30세 남성 파우치 소장 "예상된 일"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터 로즈빌 메디컬 센터 중환자실(ICU)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보고 있다. 2020.12.31.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에서 영국 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건 이번이 두번째다. 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한 온라인 생중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가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승리 공식'을 알아냈다며 중증 감염 100% 예방을 확신했다.파스칼 소리오 CEO는 27일(현지시간) 보도된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자사 연구원들은 백신의 예방 효과를 향상하기 위한 '승리 공식'을 발견했다"며 "2회차 접종 후 효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라고 밝혔다. 다만 "언젠가 이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공식을)말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그는 또 최근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
스마트폰 앱 등에 백신 접종 데이터 업로드하는 형식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 열기가 뜨겁다. 미 CNN은 27일(현지시간) 복수의 기업과 기술 그룹들은 개인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등 정보를 증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백신 여권이란 다른 국가로의 입국은 물론 콘서트, 경기장, 영화관에 들어가기 위해 내보일 수 있는 디지털 자격 증명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더 코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주왕뤄 린치 CEO(사진출처: 홍콩 TV 화면 캡처) 2020.12.27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주왕뤄(遊族網絡) 창업자인 린치(林奇) 최고경영자(CEO)가 독살당한 것이라고 보인다고 동망(東網)과 NDT TV 등이 27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유주왕뤄의 린치 CEO 겸 사장이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5일 갑작스레 사망했다.유주망뤄 측은 린치 CEO가 입원했지만 병세가 호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돌연 세상을 떠났다.린치 주치의는 그가 16일 저녁 6시께 병원을 찾아왔으며 당시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25일 국회에 출석해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벚꽃 모임 전야제'에 대해 사과했다.25일 NHK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에도 출석해 사과할 예정이다.아베 전 총리는"(검찰) 수사 결과 전야제 개최 비용 일부를 후원회가 지출했음에도 정치자금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계 처리는 내가 모르는 가운데 행해지고 있던 일이라고 하지만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을 포함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미래관계 협상이 24일(현지시간) 타결됐다.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금까지 가장 큰 무역협정을 완료했다"며 무역협정 등이 포함된 EU와의 미래협상 타결을 발표했다.그는 이번 협정으로 수출업계가 "우리의 유럽 친구들과"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존슨 총리는 이번 협상 타결로 "상호 존중과 상호 인정"이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번 합의로 "무엇보다도 비즈니스에 확실성을 줬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속도가 기존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보다 느리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이 코로나19가 확산해 적어도 20개국이 영국 항공편 입국을 금지했다. 스와미나탄은 "코로나19가 독감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변화와 변이를 봤다"며 "하지만 그중 무엇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 약물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영국이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영국 정부에 따르면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928명으로 보고됐다.CNN은 자체 집계에서 이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국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록을 경신한 지 나흘 만이기도 하다. 영국은 지난 17일 3만53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새로운 기록을 쓴 바 있다.이날 사망자는 326
빈곤국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인 코백스(COVAX)가 18일(현지시간)약 20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현재 전 세계 190여개 국가와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의 추가 공급 계약을 통해 20억회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코백스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의료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공급을 시작
미국 의회에서 한국 국회가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킨 대북전단 살포금지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다.또한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인 인권위원회는 내년 초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청문 증인 채택 등 향후 진행 과정이 주목된다.미국의 소리(VOA) 소리는 19일 미국 연방 의회 내 지한파 의원들의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 의장을 맡은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제리 코널리 민주당 하원 의원이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